최종 업데이트: 2026-06 · 요금·앱 지원 여부는 자주 바뀌니까, 실제 예매 전에 공식 사이트·앱에서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고속버스, 영어로 예매가 되긴 하는데…" — 외국인이 막히는 진짜 지점
공식 사이트는 분명 영어를 지원해요. 그런데 결제 버튼을 누르는 순간 한국 카드만 인식하거나, 본인인증 단계에서 그대로 멈춰버려요. 외국인이 한국 고속버스에서 막히는 지점은 노선 검색이 아니라 거의 항상 여기더라고요.
고속버스는 KTX보다 저렴하고 노선도 촘촘해요. 부산·전주·강릉 같은 도시 간 이동에는 특히 유용하고요. 그래서 표만 끊으면 되는데, 한국 휴대폰 번호가 없고 카드 3D Secure(해외 인증)까지 자꾸 실패하면 "결국 터미널에 직접 가야 하나" 싶어지죠.
아래에서는 영어로 고속버스를 예매하는 경로를 하나씩 짚어볼게요. 외국인이 실제로 어디서 막히는지, 막혔을 때 어떻게 우회하면 되는지도 같이 봐요.
먼저 알아둘 것: 고속버스 vs 시외버스는 시스템이 달라요
한국의 장거리 버스는 크게 두 종류예요. 예매 사이트·앱도 서로 다르고요.
| 구분 | 용도 | 대표 예매처 | 영어 지원 |
|---|---|---|---|
| 고속버스 (Express Bus) | 서울↔부산 등 대도시 간 직행 | Kobus (kobus.co.kr), '고속버스 티머니' 앱 | 있음 (영·일·중·한) |
| 시외버스 (Intercity Bus) | 중소 도시·터미널 경유 노선 | Bustago (bustago.or.kr), TxBus | 있음 |
같은 목적지라도 그 노선을 운행하는 버스회사에 따라 한쪽 플랫폼에만 표가 뜨기도 해요. 원하는 노선이 한 사이트에 없으면 다른 사이트도 확인해 보세요.
방법 1. 공식 사이트(Kobus·Bustago) — 영어 지원, 단 카드가 관건이에요
- Kobus (kobus.co.kr) — 통합 고속버스 예매 공식 사이트예요.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를 지원해요.
- Bustago (bustago.or.kr) — 시외버스 예매 사이트고요. 마찬가지로 다국어를 지원해요.
문제는 결제예요.
- Kobus 사이트는 결제 단계가 한국 발행 카드 위주로 설계돼 있어서, 해외 카드를 고르면 PIN·비밀번호처럼 한국 카드용 정보를 요구해서 막히곤 해요.
- 해외 카드(Visa/Mastercard)를 받아주더라도 "3D Secure Verification Failed"로 결제가 중단되는 경우가 있어요. 이건 카드사·발행 국가·시점에 따라 갈려요.
정리하면 공식 사이트로도 예매는 할 수 있어요. 다만 카드와 시점에 따라 될 수도, 막힐 수도 있어서 무조건 된다고 장담하긴 어려워요.

방법 2. '고속버스 티머니' 앱 — QR 모바일 승차
티머니가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과 제휴해 운영하는 '고속버스 티머니(Express Bus T-money)' 앱은 좌석 선택과 QR 모바일 승차권을 지원해요. 예매 후 QR이 발급되면 종이표 없이 탑승구 리더기에 스캔만 하면 돼요.
장점은 명확해요. 종이표를 뽑을 필요가 없고, 좌석도 실시간으로 고를 수 있거든요.
주의할 점도 있어요. 이 앱 역시 해외 카드는 받지만 3D Secure 인증이 까다로운 편이고, UI 일부가 한국어 위주라 외국인이 헤매기도 해요. QR이 정상 발급되지 않으면 터미널 창구에서 실물 발권을 받아야 할 수도 있고요.
방법 3. 외국인 특화 통합 앱(LACHA) — 본인인증 없이 해외 결제수단으로
라차(LACHA)는 외국인 이용을 전제로 설계된 통합 교통 앱이에요. 한국 휴대폰 번호나 본인인증 없이 가입할 수 있고, 알리페이·위챗페이·애플페이·잘로페이 등 17종 해외 간편결제와 VISA·마스터 같은 해외카드를 지원해요. 고속버스뿐 아니라 택시 호출·KTX·공항철도 예매까지 한 앱에서 해결되고요.
공식 사이트에서 해외카드가 3D Secure 인증에서 막히는 경우가 많은데, 라차는 알리페이 같은 간편결제를 지원해 이 단계 없이 결제돼요. 공식 사이트에서 카드가 막혔던 상황에서도 간편결제로 우회해 예매할 수 있어요.
방법 4. 터미널 현장 발권 — 가장 확실한 백업
온라인이 다 막혔다면 출발 당일 터미널 매표소에서 해외 카드나 현금으로 사는 게 제일 확실해요. 한국어가 서툴러도 목적지 도시명을 휴대폰 화면에 띄워서 보여주면 통하거든요. 일부 터미널의 자동 발매기는 외국어도 지원해요.
단, 성수기·주말·명절의 인기 노선은 매진될 수 있어요. 현장 구매는 좌석을 보장해 주지 않으니 이 점만 알아두세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1. 한국 휴대폰 번호나 본인인증 없이도 예매할 수 있나요? A. 공식 사이트는 비회원 예매를 지원하지만, 결제 단계의 해외 카드 인증(3D Secure)에서 막히는 경우가 많아요. 별도 본인인증 없이 바로 예매·결제하고 싶다면, 처음부터 외국인 결제를 전제로 설계된 앱(예: LACHA)을 쓰는 편이 막힘이 적어요.
Q2. 해외 카드(Visa/Mastercard)면 무조건 결제되나요? A. 그렇진 않아요. 카드 발행사·국가·결제 시점에 따라 3D Secure 통과 여부가 달라져요. 한 카드가 막히면 다른 카드나 글로벌 플랫폼, 현장 발권을 시도해 보세요.
Q3. 알리페이·위챗페이로 고속버스를 결제할 수 있나요? A. 공식 버스 사이트는 기본적으로 신용카드 결제 위주이고, 알리페이·위챗페이 같은 해외 결제수단의 직접 지원 여부는 플랫폼·시점에 따라 달라요. 이런 수단을 쓰려면 라차(LACHA)처럼 해당 결제수단을 지원하는 앱을 통해 예매하는 게 확실해요.
Q4. 모바일 QR 승차권이면 종이표를 따로 받아야 하나요? A. QR이 정상 발급됐다면 탑승구 리더기에 스캔만 하면 되고 종이표는 필요 없어요. QR이 안 나오면 터미널 창구에서 실물 발권을 받으면 돼요.
최종 업데이트 2026-06. 요금·노선·앱의 해외 카드 지원 여부는 바뀔 수 있으니, 예매 직전에 공식 사이트(kobus.co.kr · bustago.or.kr)나 앱에서 다시 확인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