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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결제·금융

한국에서 본국으로 송금 가장 싸게 하는 법 — 은행·송금앱 수수료 비교

② 결제·금융LACHA 가이드팀· 업데이트 2026-08-03· 읽기 19분
한국에서 본국으로 송금 가장 싸게 하는 법 — 은행·송금앱 수수료 비교
목차

월급날 은행 창구에서 100만 원을 보냈는데, 며칠 뒤 가족한테서 "이것밖에 안 들어왔다"는 연락을 받는 일이 있어요. 내가 낸 송금수수료·전신료 말고도, 중간에 거쳐 가는 은행과 받는 쪽 은행이 수취액에서 또 차감하거든요. 여기에 눈에 잘 안 보이는 환율 마진까지 겹치면 같은 100만 원인데 가족이 받는 돈이 몇만 원씩 벌어지더라고요.

같은 은행이라도 창구 대신 인터넷·모바일뱅킹으로 보내면 송금수수료·전신료를 깎아주거나 면제해 주는 곳이 많고, 정부에 등록된 소액해외송금 앱을 쓰면 중계은행 단계 자체가 생략되는 경우가 많아요. 비용이 어디서 새는지부터 하나씩 볼게요.

아래 수수료·한도는 2026-08 시점 공개 정보 기준이에요. 수수료·환율·한도 규정은 수시로 바뀌니, 실제 송금 전에 각 은행·업체 앱의 최신 고지와 금융감독원 공식 안내로 꼭 다시 확인해 주세요.

송금 총비용 = 눈에 보이는 수수료 + 눈에 안 보이는 환율 마진

송금 비용을 비교할 때 "수수료 얼마예요?"만 물으면 반쪽짜리 비교예요. 진짜 비용은 두 가지 합이거든요.

  • 명시 수수료: 송금수수료·전신료처럼 화면에 표시되는 금액이에요.
  • 환율 마진(스프레드): 업체가 적용하는 환율과 실제 시장 환율(매매기준율)의 차이예요. "수수료 무료"를 내걸어도 환율을 불리하게 적용하면 결국 그만큼 비용을 내는 셈이에요.

그래서 가장 정확한 비교법은 딱 하나예요. "내가 100만 원을 내면, 가족 통장에 현지 통화로 정확히 얼마가 찍히는가" — 이 최종 수취액을 견적 내서 비교하는 거예요.

다만 이게 말처럼 3분 만에 되진 않아요. 앱에 따라 가입 전에도 첫 화면에서 환율·예상 수취액을 볼 수 있고, 어떤 곳은 로그인이나 신원 확인을 마쳐야 정확한 금액이 떠요(업체별로 달라요, 공식 확인 필요). 그래서 현실적인 순서는 이래요.

  1. 가입 없이 환율·예상 수취액이 보이는 앱들로 먼저 훑어요
  2. 주력으로 쓸 1~2곳만 미리 가입해 둬요 (가입·심사에 시간이 걸리니 급한 달 전에)
  3. 매달 보내기 직전에 같은 시각·같은 송금 금액으로 견적을 비교해요 (환율은 실시간으로 움직여서, 어제 본 숫자와 오늘 숫자를 견주면 의미가 없어요)

현금 환전과 환율 비교는 한국에서 환전 잘하는 법에서 따로 정리했어요.

한눈에 비교 — 은행 창구 vs 인터넷뱅킹 vs 송금앱

비용이 어디서 얼마나 붙는지 구조부터 보면 선택이 쉬워져요. 금액은 송금 경로(코리도)·은행·업체·시점에 따라 달라지니, 어떤 항목이 붙느냐를 먼저 보고 금액은 참고 수준으로 봐 주세요.

비용·조건 항목 은행 창구 은행 인터넷·모바일뱅킹 소액해외송금 앱
송금수수료 (보내는 은행·업체가 받는 돈) ○ 약 5,000원(USD 500 이하)~25,000원(USD 20,000 초과) 수준 ○ 3,000~5,000원대인 은행도 있어요 ○ 업체·금액대별 상이
전신료 (SWIFT 전문 발송 비용) ○ 건당 약 8,000원인 은행이 많아요 ○ 건당 약 5,000원인 은행이 많아요 × 자체 네트워크라 없는 경우 많음
중계은행 수수료 (중간에 거쳐 가는 해외 은행이 차감) △ 경로별 발생, 보내기 전엔 정확히 알기 어려움 △ 경로별 발생, 보내기 전엔 정확히 알기 어려움 × 중계 단계가 생략되는 경우 많음
수취은행 수수료 (받는 쪽 은행이 차감) △ 국가·은행별로 수취액에서 차감 △ 국가·은행별로 수취액에서 차감 △ 수취 방식별 상이
환율 마진 ○ 있음(창구 우대율 협의 가능) ○ 있음(비대면 우대율) ○ 있음(업체별 차이가 큰 편)
소요 시간 보통 1~5영업일 보통 1~5영업일 몇 분~1영업일
필요 서류 여권·외국인등록증,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한도 초과 시 증빙 여권·외국인등록증,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 인터넷뱅킹 사전 등록 외국인등록증·본인 명의 계좌·휴대폰

○=발생, △=경로·국가별 발생, ×=없거나 생략되는 경우가 많음. 금액은 은행·업체별로 달라요. (2026-08 기준, 공식 확인 필요)

은행 송금(SWIFT 전신송금)

은행 해외송금(SWIFT 전신송금)은 가장 전통적인 방법이에요. 절차는 이렇게 진행돼요.

  1. 신분증(여권·외국인등록증) 준비 → 영업점 방문 또는 인터넷·모바일뱅킹 접속
  2. 수취인 정보 입력 — 요구하는 항목이 생각보다 많아요(아래 체크리스트를 미리 채워 가세요)
  3. 송금 목적·자금 출처를 고르고 송금 실행 — 증빙 없이 보내는 경우 거래외국환은행 지정이 먼저 필요할 수 있어요(아래 한도 섹션 참고)
  4. 도착까지 보통 1~5영업일(경로·국가별 상이). 접수 후 받는 거래번호·영수증은 꼭 보관하세요 — 돈이 안 들어올 때 조회에 필요해요

가족에게 미리 받아둘 정보 체크리스트

창구에 갔다가 "가족한테 다시 물어봐야 하는" 상황이 제일 허무해요. 아래를 채워서 가세요.

  • 수취인 이름 — 여권 영문명 그대로. 수취은행 등록명과 철자가 다르면 반려될 수 있어요
  • 계좌번호
  • 수취은행 이름 · 지점명(지점 주소를 적는 칸도 있어요)
  • SWIFT(BIC) 코드
  • 국가별 추가 코드 — 유럽은 IBAN, 미국은 라우팅(ABA) 번호, 인도는 IFSC, 호주는 BSB 번호를 요구하는 식이에요
  • 수취인 주소·전화번호 — 신청서에 칸이 있는 경우가 많아요

어떤 코드가 필요한지는 나라·은행마다 달라요. 가족에게 은행 앱의 계좌 정보 화면이나 통장 사진을 캡처해서 보내달라고 하는 게 가장 확실해요. 참고로 앱 송금은 수취 방식에 따라 요구 항목이 더 적은 편이라(이름·계좌번호나 월렛 번호 정도), 코드가 복잡한 나라일수록 앱 쪽이 편할 수 있어요.

문제는 비용이에요. 위 비교표에서 본 네 가지(송금수수료·전신료·중계은행·수취은행)가 겹겹이 붙는 구조라, 여기에 환율 마진까지 더하면 한 건에 수만 원이 드는 경우도 있어요. 특히 중계·수취은행 수수료는 받는 쪽에서 차감돼서, 가족이 "왜 이것밖에 안 들어왔지?" 하게 되는 주범이에요. 다만 인터넷·모바일뱅킹으로 보내면 창구보다 송금수수료·전신료를 깎아주거나 면제해 주는 은행이 많으니, 은행을 쓰더라도 창구보다는 앱·인터넷이 유리해요.

소액해외송금 앱

2017년부터 은행이 아닌 핀테크 업체도 기획재정부에 소액해외송금업자로 등록하면 합법적으로 해외송금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됐어요. 이 업체들은 은행의 SWIFT망 대신 자체 네트워크로 송금을 처리해서 중계은행 단계가 생략되는 경우가 많고, 그만큼 수수료가 싸고 속도도 빨라요. 경로에 따라 몇 분~당일 도착도 흔해요.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쓰는 등록 업체 몇 곳을 예로 들면 아래와 같아요. 특정 업체를 추천하는 게 아니라, 같은 금액으로 견적을 비교해 보시라는 취지예요.

주요 지원 국가 수취 방식 앱 지원 언어 참고
센트비(SentBe) 동남아 중심 다수 국가 계좌 입금 중심(경로별로 월렛·현금 수령) 다국어 (앱에서 확인) 금융당국 등록 해외송금 전문 핀테크
와이어바알리(WireBarley) 40여 개국(필리핀·태국·베트남 등) 계좌 입금 중심(경로별로 월렛·현금 수령) 다국어 (앱에서 확인) 일부 경로 실시간 입금 안내
이나인페이(E9PAY) 외국인 근로자 다수 국가(필리핀 강점) 계좌 입금 + 월렛(지캐시·마야) + 캐시픽업 다국어 (앱에서 확인) 외국인 근로자 송금 특화
한패스(Hanpass) 다수 국가 (앱에서 확인) 계좌 입금 중심 (앱에서 확인) 다국어 앱 지원 2017년 소액해외송금업 등록

수취 국가·통화·수취 방식 목록은 업체마다 수시로 바뀌어요. 이 표는 출발점으로만 쓰고, 본인 나라와 가족이 쓰는 은행·월렛이 되는지는 각 앱의 수취 국가 조회 화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한국어를 못 읽는다면 가입 전에 앱 언어 설정부터 확인하는 게 순서예요. (2026-08 기준, 공식 확인 필요)

⚠️ 중요한 확인 습관 하나. 쓰려는 업체가 정식 등록 업체인지는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fine.fss.or.kr) → 소액해외송금업자 등록현황에서 직접 조회할 수 있어요. 등록되지 않은 업체·개인에게 돈을 맡기면 안 돼요. (아래 환치기 섹션에서 자세히 설명할게요.)

단계별 — 앱으로 처음 송금하기

은행과 달리 처음부터 끝까지 앱 안에서 진행돼요. 업체마다 화면 순서·명칭이 조금씩 달라요(공식 확인 필요).

  1. 앱 설치·회원가입 — 휴대폰 번호로 가입한 뒤 외국인등록증 앞뒤 촬영과 얼굴 확인(셀피·영상 인증)을 요구하는 곳이 많아요. 여권을 함께 요구하기도 해요
  2. 본인 명의 한국 계좌 등록 — 송금 자금이 빠져나갈 계좌예요. 반드시 가입자 본인 명의여야 해요. 남의 계좌를 빌려 쓰는 건 아래 환치기 문제로 이어져요
  3. 신원 확인(고객확인) 심사 대기 — 몇 시간 만에 끝나기도 하고 영업일 기준 며칠이 걸리기도 해요(업체·시기별로 달라요, 공식 확인 필요). 송금이 급한 달에 처음 가입하면 늦어요. 미리 가입해 두세요
  4. 수취인 등록 — 이름(여권 영문명)·수취 방식(계좌/월렛/현금 수령)·계좌번호 또는 월렛 번호를 넣어요. 한 번 등록해 두면 다음 달부터는 고르기만 하면 돼요
  5. 금액 입력 후 예상 수취액 확인 — 적용 환율·수수료와 가족이 받게 될 금액이 화면에 떠요. 다른 앱과 비교하는 지점이 여기예요
  6. 자금 이체 — 업체가 안내하는 계좌로 원화를 이체하거나, 등록해 둔 계좌에서 자동출금돼요(업체별로 달라요)
  7. 송금 완료·거래번호 확인 — 거래번호(추적번호)가 나와요. 도착 확인이 안 될 때 반드시 필요하니 화면을 캡처해 두세요

첫 송금은 소액(예: 10만 원)으로 한 번 테스트해서 가족 통장에 실제로 들어오는지 확인한 뒤 본 금액을 보내는 게 안전해요. 이름 철자·계좌번호 오타는 이 단계에서 대부분 걸러지거든요.

준비물과 한도 — 외국인 거주자는 기준이 달라요

준비물 (앱 기준)

소액해외송금 앱은 대부분 비대면으로 가입해요. 공통적으로 필요한 건 이거예요.

  • 외국인등록증(ARC) — 신분 확인용. 여권을 함께 요구하는 곳도 있어요
  • 본인 명의 한국 은행 계좌 — 송금 자금을 이 계좌에서 이체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에요
  • 본인 명의 휴대폰 — 가입·인증용
  • 증빙서류(요구 시) — 급여명세서·근로계약서·재직증명서 등

즉, 송금앱을 쓰려면 한국 계좌가 먼저 있어야 해요. 아직 계좌가 없다면 외국인 한국 은행계좌 개설하는 법을 먼저 보시고, 시중은행 대신 인터넷은행을 생각 중이라면 토스·카카오뱅크 외국인 가입 조건도 함께 확인해 보세요.

자금세탁 방지 규정에 따른 자금 출처·송금 목적 증빙 요청은 보통 송금하려는 순간 화면에서 떠요. 그런데 급여명세서·재직증명서는 회사에 요청하면 며칠 걸리는 서류라, 준비 없이 마주치면 그달 송금이 통째로 늦어져요. 첫 송금 전에 PDF나 사진으로 휴대폰에 미리 저장해 두세요. 한도에 가깝거나 소득 대비 금액이 큰 달일수록 요구받을 가능성이 높아요.

아직 외국인등록증·계좌가 없다면

입국 직후라면 위 준비물이 하나도 없을 수 있어요. 외국인등록증은 신청 후 수령까지 통상 한 달 이상 걸리고, 은행 계좌도 보통 등록증이 나온 뒤에 만들게 되거든요. 이 공백기는 이렇게 보시면 돼요.

  • 송금앱은 대부분 막혀요. 비대면 가입이 외국인등록증과 본인 명의 계좌를 전제로 설계돼 있어서, 등록증 전에는 가입 단계에서 멈추는 경우가 많아요.
  • 여권만으로 은행 창구 송금이 되는지는 은행에 먼저 물어보세요. 체류자격·체류기간·재직 여부에 따라 취급이 달라지고 은행마다 기준도 달라요. 방문 전에 거래 예정 은행이나 금융감독원 콜센터 ☎1332에 확인하고 가면 헛걸음을 줄일 수 있어요. (공식 확인 필요)
  • 단기 체류·여행 목적이라면 소액해외송금 앱 가입 대상이 아닌 경우가 많아요. 본국 은행·카드로 처리하는 편이 현실적이에요.
  • 공백기에 해둘 수 있는 준비: ①가족에게 수취 정보(위 체크리스트) 미리 받아두기 ②쓸 업체가 파인(fine.fss.or.kr)에 등록돼 있는지 확인해 두기 ③앱 다운로드하고 화면·언어 설정 둘러보기까지. 등록증이 나오면 가입만 하면 되니까 첫 송금이 훨씬 빨라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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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본국으로 송금 가장 싸게 하는 법 — 은행·송금앱 수수료 비교

한도 — 외국인 거주자 기준부터 확인하세요

한도 규정은 내국인 거주자와 외국인 거주자에게 다르게 적용돼요. 뉴스에 크게 난 2026년 개편 내용이 본인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순서대로 정리할게요.

① 외국인 거주자(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 이 글을 읽는 대부분

  • 건당 미화 5,000달러: 소액해외송금업(송금앱)의 건당 무증빙 한도는 2026년 개편 이후에도 외국인 거주자에게는 그대로 유지된다고 안내돼요. 한 번에 5,000달러가 넘는 금액을 보내야 하면 증빙서류를 갖춰 은행 전신송금을 이용하는 게 정공법이에요. 한도를 피하려고 짧은 기간에 여러 건으로 쪼개 보내는 건 권하지 않아요. 자금세탁 방지 심사에서 걸려 거절되거나 추가 증빙을 요구받을 수 있고, 나눠 보내도 연간 한도는 그대로거든요. (업체·은행별 기준이 달라요, 공식 확인 필요)
  • 연간 미화 5만 달러 수준: 증빙서류 없이 보낼 수 있는 연간 한도로 안내되는 경우가 많아요. 이 한도를 넘거나 본인 소득 범위를 넘는 송금은 소득 증빙(급여명세서·재직증명서 등)이 필요해요.
  • 거래외국환은행 지정(지정항목 08): 외국인 거주자가 취득경위 입증서류 없이 송금할 때는 지금도 거래할 은행을 먼저 지정해야 한다고 고지하는 은행이 많아요. 창구에서는 "외국인 거주자 해외송금을 하려는데 거래외국환은행 지정을 하고 싶어요"라고 말하면 통해요. 여권·외국인등록증을 지참하고, 은행에 따라 인터넷뱅킹의 외환 메뉴에서도 지정할 수 있어요. 한 번 해두면 계속 쓰면 돼요. 다만 송금앱만 쓸 계획이라면 이 지정이 필요한지 해당 앱 고객센터에 먼저 확인하세요 — 은행 전신송금과 취급이 다를 수 있거든요. (2026-08 기준, 공식 확인 필요 — 체류자격·은행·업체별로 달라요)

② 내국인 거주자 기준 개편 내용 (참고)

2026년 1월부터 지정거래은행 제도 폐지로 여러 은행을 자유롭게 쓸 수 있게 되고, 무증빙 해외송금 연간 한도가 연 미화 10만 달러로 통합된 건 맞아요. 다만 이건 거주자 중에서도 외국인 거주자는 제외한 기준이에요(관련 안내문 제목 자체가 "거주자(외국인 거주자 제외)의 무증빙 해외송금"으로 붙어 있어요). 기사만 보고 "이제 아무 은행·앱에서나 제한 없이 보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가 창구에서 막히는 일이 생기니 주의하세요.

여기에 더해 앱·은행마다 자체 1회·1일 한도가 또 있어요. 즉 확인할 게 두 겹이에요 — 법정 한도(건당 5,000달러·연 5만 달러)와 업체 자체 한도. 본인 케이스가 애매하면 이용하는 은행·업체 고객센터나 금융감독원 콜센터 ☎1332에 먼저 확인하는 게 안전해요.

나라별 팁

  • 베트남: 주요 송금앱 대부분이 베트남동(VND) 계좌 입금을 지원해요. 다만 업체마다 입금할 수 있는 현지 은행 목록이 달라서, 가족이 쓰는 은행이 되는지를 앱의 수취 은행 조회 화면에서 먼저 봐야 해요. 수취인 이름도 여권 표기가 아니라 가족의 계좌에 등록된 표기 그대로 넣어야 반려되지 않아요.
  • 필리핀: 은행 계좌 입금뿐 아니라 지캐시(GCash)·마야(Maya, 구 PayMaya) 같은 모바일 월렛 입금, 현지 지점에서 현금으로 찾는 캐시픽업까지 수취 방법이 다양해요. 가족이 은행 계좌가 없어도 월렛이나 캐시픽업으로 받을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에요. 참고로 마야는 2022년에 페이마야에서 이름을 바꿨어요. 송금사 화면에는 아직 옛 이름이 남아 있기도 하니, 가족에게 안내할 땐 현재 앱 이름(Maya)으로 알려주는 게 헷갈리지 않아요.
  • 태국: 태국바트(THB) 계좌 입금을 지원하는 업체가 여럿 있고, 일부 업체는 실시간~당일 입금을 안내해요. 수취인 이름 표기(여권 영문명과 은행 등록명 일치)가 다르면 입금이 반려될 수 있으니 정확히 입력하세요.

여기 없는 나라라도 확인 순서는 같아요. ①앱의 수취 국가 목록에서 본인 나라가 되는지 조회 ②가족이 쓰는 은행이나 월렛이 수취처 목록에 있는지 확인 ③되는 앱들끼리만 최종 수취액 견적을 비교. 나라에 따라 계좌 입금만 되거나 현금 수령만 되는 경우도 있어서, 가족에게 어떤 방식이 편한지 먼저 물어보고 앱을 고르는 게 빨라요.

어느 나라든 공통 팁 하나. 급하지 않다면 환율 알림 기능(여러 송금앱이 제공해요)을 걸어두고 유리한 날 보내는 것만으로도 연간으로는 꽤 아낄 수 있어요. 다만 "유리한 날"의 기준을 정해두지 않으면 실행이 안 되더라고요. 앱에서 최근 한두 달 환율 범위를 먼저 보고 그 범위의 위쪽 값에 알림을 걸어두는 정도면 충분해요. 송금은 생활비라 무한정 기다릴 수 없으니 "며칠까지는 무조건 보낸다"는 마감일을 정해두고 그 안에서만 타이밍을 보세요. 급여일 직후 며칠은 처리도 몰리니, 하루이틀 여유가 있다면 피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돈이 안 들어올 때

가족 통장에 돈이 안 찍히면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이 "잘못 보냈나"예요. 실제로는 이름 철자나 처리 지연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순서대로 확인하면 풀려요.

  1. 예상 도착 기간을 넘겼는지부터 봐요. 앱은 몇 분~1영업일, 은행 전신송금은 1~5영업일이 보통이에요. 주말·공휴일과 수취 국가의 휴일은 영업일에서 빠지니, 금요일 저녁에 보냈다면 다음 주 초까지 기다려 보는 게 맞아요.
  2. 거래 상태와 거래번호를 확인해요. 앱 거래내역이나 인터넷뱅킹에서 처리중 / 보류 / 반려 / 완료 중 어디에 있는지 보고 거래번호(추적번호)를 메모해요.
  3. 수취인 정보 오타를 다시 대조해요. 영문 이름 철자, 계좌번호, 월렛 번호, SWIFT·IBAN 같은 코드가 가족이 보내준 것과 정확히 같은지요. 여기서 걸리는 경우가 가장 많아요.
  4. 고객센터에 조회를 요청해요. 앱은 거래번호로 문의하면 되고, 은행 송금은 거래 영업점에 송금 조사(추적)를 요청하면 돼요. 은행 조사에는 수수료가 붙거나 시간이 걸릴 수 있어요(은행별로 달라요, 공식 확인 필요).
  5. 반려된 경우 자금은 보통 송금인에게 돌아와요. 다만 며칠 걸릴 수 있고, 이미 낸 수수료 일부나 반환 과정에서 붙는 비용은 돌려받지 못할 수 있어요(업체·은행별로 달라요, 공식 확인 필요). 정보를 고쳐 다시 보내야 해요.
  6. 업체와 이야기가 안 풀리면 금융감독원 콜센터 ☎1332로 상담하세요. 정식 등록 업체라면 민원 창구가 열려 있어요.

절대 하면 안 되는 것 — 불법 환치기(하왈라)

커뮤니티나 지인을 통해 "수수료 없이 더 좋은 환율로 바꿔서 보내준다"는 제안을 받는 경우가 있어요. 한국 계좌로 원화를 받고, 본국의 가족에게는 현지 통화로 건네주는 방식 — 이런 걸 환치기라고 하고, 하왈라(hawala)라고 불리는 개인 간 송금망도 마찬가지예요. 결론부터 말하면 절대 이용하면 안 돼요.

  • 불법이에요. 정부에 등록되지 않은 경로로 외화를 보내는 건 외국환거래법 위반으로, 징역 또는 벌금 등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어요. 관세청이 매년 대규모로 단속하고 있고요.
  • 돈을 떼여도 보호받지 못해요. 등록 업체가 아니니 소비자 보호 장치가 전혀 없어요. 중간에서 잠적하면 돌려받을 방법이 사실상 없어요.
  • 범죄에 연루될 수 있어요. 환치기 조직은 자금세탁·보이스피싱 자금 이동에 계좌를 활용하는 경우가 있어서, 모르고 계좌를 빌려줬다가 수사 대상이 되는 사례도 있어요. 체류자격에도 치명적이에요.

몇천 원 아끼려다 벌금·강제출국 리스크를 지는 건 절대 남는 장사가 아니에요. 합법 송금앱도 은행 대비 총비용이 낮은 경우가 많아요(경로·금액대에 따라 달라요, 2026-08 기준).

혹시 이미 그런 경로를 이용했거나 계좌를 빌려준 적이 있다면, 혼자 판단하지 말고 금융감독원 ☎1332나 외국인종합안내센터 ☎1345, 또는 외국인 노동·체류 상담창구로 먼저 상담해 보세요. 내 계좌가 범죄에 쓰이고 있는 것 같다면 거래 은행에 알려 지급정지를 요청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교통·결제 연결 팁

송금앱은 외국인등록증과 본인 명의 한국 계좌가 있어야 쓸 수 있어요. 신청 후 수령까지 통상 한 달 이상 걸리는 그 공백기에는 송금만 막히는 게 아니라 이동·결제부터 막히는 경우가 많아요.

이럴 때는 본인인증 없이 쓰도록 설계된 교통·결제 앱을 챙겨두면 좋아요. 한국 계좌·휴대폰 인증 없이 KTX·고속버스·택시를 알리페이(Alipay) 같은 외국 결제수단으로 바로 예약·결제할 수 있거든요.

한국 휴대폰·계좌 없이 결제·예약이 막혔다면, 라차(LACHA)를 확인해 보세요.

한국 휴대폰 번호·계좌 없이 쓸 수 있게 설계됐고, 알리페이·위챗페이·애플페이 같은 해외 결제수단을 지원해요. 택시 호출부터 KTX·고속버스·공항철도 예매까지 한 앱에서 할 수 있어요.

가입할 때 코드 GUIDE3 입력하면 3,000P 즉시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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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FAQ)

Q1. 수취인 영문 이름 철자가 틀렸어요. 돈은 어떻게 되나요? 보통 수취은행에서 입금이 거절되고 자금은 송금인에게 되돌아와요. 다만 돌아오기까지 며칠 걸릴 수 있고, 이미 낸 수수료나 반환 과정에서 붙는 비용은 돌려받지 못할 수 있어요. 다시 보낼 때 송금수수료를 또 내게 되는 경우도 있고요(업체·은행별로 달라요, 공식 확인 필요). 오타를 알아챘다면 기다리지 말고 거래번호를 들고 바로 고객센터에 연락하세요.

Q2. 그래도 은행 송금이 나은 경우가 있나요? 있어요. 건당 금액이 커서 소액해외송금 한도를 넘는 경우, 증빙서류를 갖춰 보내야 하는 특수 목적 송금, 수취 국가·은행이 송금앱 네트워크에 없는 경우엔 은행 전신송금이 답이에요. 이때도 창구보다 인터넷·모바일뱅킹이 수수료가 싼 편이에요.

Q3. 송금앱으로 보내면 얼마나 걸리나요? 주말에 보내도 되나요? 경로·수취 방식에 따라 달라요. 필리핀 월렛 입금처럼 몇 분 안에 도착하는 경로도 있고, 계좌 입금은 몇 시간~1영업일 정도가 흔해요. 은행 전신송금(1~5영업일)보다 대체로 빨라요. 다만 첫 송금은 가입 심사 때문에 더 걸리고, 주말·공휴일에 보내면 수취 국가 은행이 여는 다음 영업일에 처리되는 경로가 많아요. 실시간 입금을 안내하는 경로가 아니라면 주말 송금은 여유를 두세요.

Q4. 보낸 뒤에 취소하거나 환불받을 수 있나요? 아직 처리가 시작되지 않았다면 취소가 되는 경우가 있지만, 이미 수취인 계좌·월렛에 입금됐다면 되돌리기 어려워요. 취소 가능 여부와 수수료 환급 기준은 업체 약관에 따라 달라요(공식 확인 필요). 잘못 보냈다는 걸 알았다면 즉시 거래번호로 고객센터에 연락하는 게 가장 중요해요. 이미 입금된 뒤라면 수취인에게 직접 돌려받는 수밖에 없는 경우가 많아요.

Q5. 이직 중이거나 외국인등록증을 갱신 중인데 송금앱을 계속 쓸 수 있나요? 등록증 체류기간이 만료되거나 등록 정보가 바뀌면 고객확인 갱신을 요구받아 송금이 일시 중지될 수 있어요. 새 등록증을 받았거나 체류기간을 연장했다면 앱에서 신분증 정보를 미리 갱신해 두세요. 자금 출처 증빙도 새 직장 기준으로 다시 요구받을 수 있고요. 케이스별로 다르니 이용 업체 고객센터에 확인하세요. (공식 확인 필요)

참고: 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금융·법률·세무 자문이 아닙니다. 송금 수수료·환율·한도·필요 서류는 은행·업체·체류자격·시점에 따라 다르고 수시로 바뀝니다. 본문의 수치는 2026-08 기준 공개 정보이며 변동될 수 있으니, 실제 송금 전 반드시 각 은행·송금업체의 최신 고지,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fine.fss.or.kr)·금융감독원 콜센터(☎1332), 외국인종합안내센터(☎1345) 등 공식 채널로 본인 케이스를 확인하세요. 라차(LACHA)는 특정 송금 업체를 추천·보증하지 않고 해외송금을 대행하거나 그 결과를 보장하지 않으며, 본 안내로 발생하는 결과에 책임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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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업데이트 2026-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