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살다 보면 "토스로 보내줄게", "카카오뱅크 계좌 있어?"라는 말을 정말 자주 들어요. 회비 걷기, 중고거래 송금, 월세 이체까지 전부 모바일뱅킹으로 도는 나라거든요. 그런데 외국인 입장에서는 앱을 깔고 가입 버튼을 누르는 순간 본인확인 단계에서 막히는 경우가 많아요.
결론부터 말하면, 이름이 비슷한 세 서비스의 사정이 전부 달라요. 토스(Toss) 앱은 다국어·해외송금 같은 외국인 대상 기능을 빠르게 늘리는 중이지만 가입 자체에 문턱이 남아 있고, 토스뱅크(Toss Bank)는 외국인등록증이 있으면 비대면 계좌 개설이 돼요. 반면 카카오뱅크(KakaoBank)는 2026-08 현재 외국인 계좌 개설이 아직 안 되고, 2026년 4분기 외국인 서비스 출시를 예고한 상태예요.
아래 내용은 2026-08 시점 공개 정보 기준이에요. 인터넷은행의 외국인 정책은 최근 몇 년 사이 빠르게 바뀌고 있으니, 실제 가입 전에는 반드시 각 앱의 최신 공지와 고객센터로 다시 확인해 주세요.
한눈에 보기 — 서비스별 외국인 가입 가능 여부 (2026-08 기준)
| 서비스 | 외국인 가입 | 필요한 것 | 지원 언어 | 지금 시도할 가치 |
|---|---|---|---|---|
| 토스(Toss) 앱 | △ 조건부 | 외국인등록증 + 본인 명의 한국 휴대폰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요 (공식 확인 필요) | 한국어 + 5개 외국어 | 토스뱅크 계좌 개설의 전 단계 — 등록증 수령 후 |
| 토스뱅크(Toss Bank) | ○ 가능 | 외국인등록증·영주증·국내거소신고증 + 본인 명의 한국 휴대폰(사실상 필수) | 토스 앱과 동일 | 등록증이 있으면 지금 바로 |
| 카카오뱅크(KakaoBank) | ✕ (2026년 4분기 출시 예고) | — | 다국어 준비 중 (공식 발표 확인) | 출시 공지가 뜬 뒤에 |
| 시중은행 외국인 앱 (신한 쏠 글로벌 등) | ○ 가능 | 외국인등록증 + 여권 + 본인 명의 휴대폰 | 최대 16개 언어(신한 쏠 글로벌) | 인터넷은행이 막혔을 때 |
○=지원, △=조건부·케이스별 상이, ✕=미지원. 가입 요건·심사 기준은 체류자격·국적·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본인이 어느 줄에 해당하는지부터 보면 시간을 아낄 수 있어요.
- 단기 방문(90일 이하·외국인등록증 없음): 세 서비스 모두 가입 대상이 아니에요. 계좌를 만들려고 시간을 쓰기보다 해외카드·알리페이로 결제하는 편이 빨라요 → 등록증 없이 되는 것 정리
- 등록증 신청 후 대기 중: 지금은 계좌 개설이 아니라 공백 기간 결제수단부터 준비할 때예요. 등록증이 나오면 그때 계좌로 넘어가면 돼요.
- 등록증 + 본인 명의 한국 번호 보유: 토스뱅크 또는 시중은행 외국인 앱으로 바로 진행하면 돼요.
토스(Toss) 앱
먼저 헷갈리기 쉬운 것부터 정리할게요. 토스 앱과 토스뱅크는 달라요. 토스 앱은 송금·결제·자산관리를 묶은 금융 슈퍼앱이고, 토스뱅크는 그 안에서 이용하는 별도의 인터넷전문은행이에요. 외국인 가입 조건도 서로 달라요.
토스는 외국인 고객을 겨냥한 기능을 계속 늘려가고 있어요. 다만 "여권만 있으면 바로 된다"고 기대하고 설치했다가 본인확인에서 멈추는 분이 많아요.
- 가입 흐름은 휴대폰 본인확인 → 신분증 확인 순서로 가는데, 외국인은 이 두 군데에서 갈려요. 본인 명의 한국 번호가 아니면 첫 단계에서 멈추고, 번호가 통과해도 신분증 단계에서 외국인등록증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요. 여권을 쓰는 인증 안내가 눈에 띄더라도 그건 해외에 사는 한국 국민(재외국민) 대상이라 외국인에게 그대로 적용되는지는 별개고요. 본인 케이스가 되는지는 토스 고객센터(앱 내 채팅)로 물어보는 게 가장 빨라요 (2026-08 기준, 공식 확인 필요).
- 언어는 한국어 외에 영어·중국어·베트남어·태국어·러시아어 5개 외국어를 공식 지원해요 (2026-08 기준). 일본어·우즈베크어·인도네시아어 등은 추가 지원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지만 시점은 미정이니, 본인 언어가 되는지는 앱 설정 화면에서 직접 확인해 보세요.
- 외국인 대상 해외송금은 제휴사 센트비(Sentbe)를 통해 50개국으로 보낼 수 있어요 (2025-12 기준, 14개국에서 확대). 지원 국가·수수료는 앱 내 최신 안내로 확인하고, 은행별 수수료·환율 비교는 한국에서 해외로 송금하기 가이드에 정리돼 있어요.
정리하면 토스는 등록증과 한국 번호가 갖춰진 뒤에 힘을 발휘하는 앱이에요. 다국어 화면부터 해외송금까지 한 앱에서 도니까, 등록증 수령 일정에 맞춰 준비해 두면 좋아요.
토스뱅크(Toss Bank)
진입 경로부터 못박고 갈게요. 토스뱅크 계좌는 토스(Toss) 앱 안의 '토스뱅크' 메뉴에서 여는 구조예요. 별도 앱을 깔아서 시작하는 게 아니라, 토스 앱 가입(본인확인)이 먼저 끝나야 계좌 개설 화면까지 갈 수 있어요 (2026-08 기준, 공식 확인 필요). 위 표에서 토스 앱이 △인데 토스뱅크가 ○인 이유가 여기 있어요 — 앱 가입에는 문턱이 있지만, 그 문턱만 넘으면 계좌 개설 자체는 외국인에게 열려 있거든요.
토스뱅크는 2022년 5월부터 국내 거주 외국인의 비대면 계좌 개설을 지원해요. 인터넷전문은행 중에서는 처음이었고, 2026-08 기준으로는 외국인이 비대면으로 계좌를 열 수 있는 인터넷전문은행이 사실상 토스뱅크뿐이에요 (공식 확인 필요). 다만 카카오뱅크가 4분기 출시를 예고한 만큼 이 구도는 곧 바뀔 수 있어요.
가입 요건은 이래요.
- 신분증: 외국인등록증(ARC), 영주증, 또는 국내거소신고증 중 하나
- 본인 명의 한국 휴대폰 번호가 사실상 필수예요. 일부 안내에서 NFC 칩이 있는 전자여권으로 대체하는 경로를 언급하기도 하는데, 공식 확인이 되지 않는 내용이에요. 한국 번호 없이 개설해야 한다면 시도 전에 반드시 토스뱅크 고객센터에 먼저 문의해 보세요 (공식 확인 필요)
- 개설 직후에는 한도계좌로 시작해요. 외국인만 걸리는 규정이 아니라 금융거래 목적 확인이 끝나기 전 신규 계좌에 내국인·외국인 모두 적용되는 제도로, 1일·1회 이체가 30만원으로 묶여요 (2026-08 기준)
- 외국인은 신용대출 등 일부 상품 이용이 제한되고, 제재 대상 국가 국적자는 개설이 안 될 수 있어요
즉 "토스뱅크 계좌"가 목표라면 외국인등록증 수령 이후에 시도하는 게 순서예요.
단계별 — 토스뱅크 계좌 개설 흐름
화면 이름은 앱 업데이트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지만, 순서 자체는 크게 바뀌지 않아요. 서류만 손에 있으면 앉은 자리에서 끝나는 흐름이에요 (2026-08 기준, 세부 화면은 공식 확인 필요).
1단계 — 토스 앱 설치·언어 설정
앱을 깔고 첫 화면이나 설정 메뉴에서 편한 언어로 바꿔 두세요. 뒤에 나오는 신분증·약관 안내문을 읽기가 훨씬 수월해져요.
2단계 — 휴대폰 본인확인
본인 명의 한국 휴대폰 번호로 SMS 인증을 해요. 여기서 "명의를 확인할 수 없다"는 식으로 멈춘다면 대부분 선불 유심 문제예요.
3단계 — 외국인등록증 촬영·정보 입력
외국인등록증(또는 영주증·국내거소신고증)을 촬영하고, 등록번호·영문 이름·체류자격이 자동 입력된 내용과 맞는지 확인해요. 여권 표기와 철자가 같은지를 이 화면에서 한 번 대조하고 넘어가세요.
4단계 — 추가 신원확인
타행 계좌 1원 인증이나 얼굴 확인(셀피 촬영) 같은 단계가 붙을 수 있어요. 앱 화면 안내를 그대로 따라가면 되고, 요구 방식은 시점·케이스별로 달라요.
5단계 — 계좌 개설 완료(한도계좌 상태)
심사를 통과하면 계좌번호가 바로 나와요. 다만 이 시점의 계좌는 한도계좌라 이체가 1일·1회 30만원으로 묶여 있어요.
6단계 — 한도 상향 서류 제출·체크카드 신청
한도 상향은 자동이 아니에요. 금융거래 목적 확인 서류를 앱에서 촬영해 제출하면 심사(보통 2~3영업일)를 거쳐 풀리고, 상향 후에는 1일 5,000만원 수준까지 올라가요 (1회 한도는 계좌·상품별로 다르니 앱 내 이체한도 화면 확인). 어떤 서류를 낼지는 신분에 따라 갈려요.
- 직장인: 재직증명서·급여명세서·근로계약서
- 유학생·어학연수: 재학증명서·등록금 납입증명서 — 학교 행정실이나 학교 증명 발급 사이트에서 떼면 돼요
- 소득이 없는 경우(구직·동반가족 등): 임대차계약서·가족 송금 내역 등으로 대체되는 경우가 많아요 (은행·심사별 상이, 공식 확인 필요)
-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를 요구하면 국민건강보험공단(www.nhis.or.kr, ☎1577-1000)에서 발급받으면 돼요. 공단 홈페이지·앱에서 출력하거나 가까운 지사를 방문해도 되고요
계좌를 열면 앱에서 체크카드도 신청할 수 있어요. 배송에 보통 며칠 걸리니 받을 주소(기숙사·회사)를 정확히 넣어 두세요. 카드가 도착하기 전에도 계좌이체와 간편결제 연결은 되니까 급한 이체부터 먼저 처리하면 돼요 (2026-08 기준, 공식 확인 필요). 월세·공과금 자동이체는 집주인·관리사무소에서 받은 계좌번호와 납부일을 확인해 앱의 자동이체 메뉴에서 등록하고, 첫 달만 이체 내역으로 제대로 빠졌는지 한 번 확인해 보세요. 네이버페이(Naver Pay)·카카오페이(Kakao Pay) 연결 조건은 모바일 결제 셋업 가이드에 따로 정리돼 있어요.
카카오뱅크(KakaoBank) — 아직 안 되지만, 2026년 4분기 출시 예고
많은 분들이 놀라는 부분인데, 카카오뱅크는 2026-08 현재 외국인 계좌 개설이 안 돼요. 실명확인 절차가 내국인(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기준으로 설계돼 있어서, 외국인은 비대면 인증 자체가 진행되지 않거든요. 케이뱅크(K bank)도 사정이 비슷해요 (공식 확인 필요).
다만 변화가 예고돼 있어요. 카카오뱅크는 실적 발표에서 2026년 4분기부터 고객 기반을 외국인으로 확장하겠다고 밝혔어요. 국내 거주 외국인 약 250만 명을 포함한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입출금 통장·해외송금·체크카드를 준비 중이고, 다국어 지원으로 언어 장벽을 낮추겠다는 계획이에요 (세부 방식은 공식 발표 확인 필요).
일정은 여유 있게 잡아두는 게 좋아요. 카카오뱅크의 외국인 서비스는 그동안 출시 시점이 여러 차례 늦춰졌다는 보도가 있었거든요(2025년 12월 언론 보도 기준). 출시 여부는 카카오뱅크 홈페이지(kakaobank.com)의 공지사항·보도자료에서 확인하는 게 가장 빨라요. 앱을 깔아둬도 외국인 가입 메뉴 자체가 뜨지 않으니 앱 안에서 기다리는 건 의미가 없거든요. 그때까지는 토스뱅크나 시중은행 외국인 앱으로 계좌를 먼저 만들어 두고, 카카오뱅크는 출시 후에 추가로 여는 순서를 권해요.
번호는 개통했는데 계속 튕긴다면
어느 은행 앱이든 갈림길이 되는 건 결국 외국인등록증(ARC)·국내거소신고증(수령까지 통상 한 달 이상 → 외국인 은행 계좌 개설 가이드)과 본인 명의 한국 휴대폰 번호(가족·회사 명의는 못 써요 → 휴대폰 개통 가이드) 두 가지예요.
그런데 그보다 앞에서 걸리는 분들도 꽤 있어요. 앱이 스토어에서 검색조차 안 되는 경우예요. 해외에서 만든 애플 ID·구글 계정은 스토어 국가가 본국으로 잡혀 있어서 한국 금융 앱이 목록에 뜨지 않거나 설치가 막히기도 하거든요. 이건 "외국인이라 가입이 안 되는 것"과는 전혀 다른 문제예요. 앱이 안 보이면 스토어의 국가·지역 설정을 먼저 확인하거나 한국 계정으로 로그인해 보세요 (기기·계정별 상이, 공식 확인 필요).
설치를 넘겼다면 그다음 관문이 번호예요. 번호는 개통했는데 계속 튕긴다면 선불 유심(선불폰)을 의심해 보세요. 선불 상품은 번호가 살아 있어도 통신사 쪽에 본인 명의가 등록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금융 앱 본인확인에서 "명의를 확인할 수 없다"는 식으로 멈춰요. 계좌 개설이 목표라면 개통 전에 대리점에 "본인 명의로 실명 등록이 되는 요금제인지"를 그 문장 그대로 물어보고, 이미 선불을 쓰고 있다면 후불(본인 명의) 전환이 가장 확실한 해법이에요 (통신사·상품별 상이).

비대면 개설이 막힐 때
화면에서 튕겼다면, 사유부터 확인하세요
비대면 개설은 "안 됩니다" 한 줄만 뜨고 끝나는 경우가 많아서 뭘 고쳐야 할지 알기 어려워요. 자주 나오는 사유는 이 정도예요.
- 신분증 인식 실패: 밝은 곳에서 무광 배경(어두운 색 책상)에 등록증을 올려두고 그림자·반사 없이 다시 촬영해 보세요. 카드 케이스·비닐은 빼고요.
- 이름 표기 불일치: 여권과 외국인등록증의 영문 표기가 한 글자라도 다르면 신분증 확인에서 반려될 수 있어요. 두 서류를 나란히 놓고 대조부터 해 보세요.
- 얼굴 확인 반복 실패: 모자·안경·마스크를 벗고 배경이 단순한 곳에서, 화면 안내대로 천천히 다시 시도해 보세요.
- 심사 단계에서 거절: 신분증은 통과했는데 마지막에 막혔다면 금융거래 목적 확인이 안 된 경우가 많아요. 사유를 확인한 뒤 목적 확인 서류를 보완해 다시 신청하면 돼요.
- 3회 이상 막힐 때: 같은 방식으로 반복하기보다 영업점 방문이 빨라요. 시도 이력이 쌓이면 추가 확인이 붙기도 하거든요.
공통 지침은 하나예요. 원인을 혼자 짐작하지 말고 앱 내 고객센터 채팅으로 "무엇 때문에 막혔는지"를 먼저 물어보세요. 사유를 알면 대부분 한 번에 해결돼요.
시중은행 외국인 전용 앱
인터넷은행이 막히더라도 시중은행들이 외국인 전용 모바일 채널을 꽤 잘 갖춰놨어요.
- 신한 쏠 글로벌(SOL Global): 신한은행의 외국인 전용 앱이에요. 16개 언어를 지원하고, 비대면 계좌 개설·환전 등 주요 기능을 외국인 기준으로 설계했어요. 2025년 12월 전면 개편으로 신규 가입 절차가 7단계에서 4단계로 줄었어요 (2026-08 기준). 비대면 개설에는 외국인등록증 + 여권 + 본인 명의 국내 휴대폰이 필요해요. 문의는 신한은행 고객센터 ☎1577-8000.
- 하나은행 하나 이지(Hana EZ): 하나은행의 외국인 특화 앱으로, 비대면 계좌 개설과 해외송금을 제공해요. 문의는 하나은행 고객센터 ☎1599-1111.
- KB국민은행: KB스타뱅킹(KB Star Banking)으로 외국인 비대면 개설을 지원해요. 문의는 KB국민은행 고객센터 ☎1588-9999.
- 우리은행·NH농협은행 등 다른 시중은행: 다국어 뱅킹·외국인 특화 창구를 운영하는 곳이 많아요. 비대면 개설 가능 여부는 은행·시점에 따라 다르니 우리은행 ☎1588-5000, NH농협은행 ☎1661-3000으로 확인해 보세요.
세부 요건·상담 언어·운영시간은 은행별로 다르니 앱 공지나 위 고객센터로 확인해 주세요 (공식 확인 필요).
어느 걸 고를지 고민된다면 이렇게 갈라보세요.
- 한국어도 영어도 어렵다 → 신한 쏠 글로벌(16개 언어)부터. 모국어가 목록에 있을 확률이 가장 높아요.
- 회사에서 급여계좌 은행을 지정했다 → 그 은행 앱 우선. 급여이체 실적이 쌓이면 한도 상향 서류도 수월해져요.
- 비대면이 계속 막힌다 → 집·직장 근처 외국인 특화 점포 방문. 각 은행 홈페이지 '지점 찾기'에서 외국인 업무 취급 여부를 확인하고 가면 헛걸음을 줄일 수 있어요.
외국인 근로자 비중이 큰 지역 영업점은 다국어 창구를 운영하기도 하니, 비대면이 막히면 여권+외국인등록증을 들고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하는 게 가장 확실한 방법이에요. 창구 개설 절차·서류는 별도의 외국인 은행 계좌 개설 가이드에 정리돼 있어요.
교통·결제 연결 팁
외국인등록증 신청부터 수령, 휴대폰 개통, 계좌 개설까지는 통상 한 달 이상의 공백이 생겨요. 이 기간에도 은행·출입국 사무소·직장을 오가야 하는데, 한국 교통·예약 앱 상당수가 한국 계좌·본인확인을 전제로 하다 보니 결제에서 막히는 일이 잦아요. 그래서 계좌보다 먼저 준비할 게 따로 있어요.
- 해외 발급 신용·체크카드(Visa·Mastercard 등) 실물 — 온라인 결제가 막혀도 오프라인은 되는 경우가 많아요
- 알리페이·위챗페이 등 본국에서 쓰던 간편결제 — 한국 가맹점이 계속 늘고 있어요
- 현금 충전식 교통카드 — 본인확인 없이 편의점에서 바로 살 수 있어요
- 본인확인 없이 쓰도록 설계된 교통·결제 앱 — 예매·호출까지 한 번에 해결돼요
무엇이 되고 무엇이 안 되는지는 등록증 없이 되는 것 정리에 항목별로 모아뒀어요.
이 중에서 이동 부담을 가장 크게 줄여주는 건 마지막 항목이에요. 라차(LACHA)는 본인인증 없이 쓰도록 설계된 교통·결제 앱이라, 한국 계좌·휴대폰 번호 없이 해외 결제수단(해외카드·알리페이 등)으로 KTX·고속버스 예매와 택시 호출을 할 수 있어요. 계좌가 나오기 전 이동 문제를 먼저 풀어주는 셈이에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체류자격(E-9·D-2·F-4)에 따라 가입 조건이 다른가요? 쓰는 신분증부터 갈려요. E-9(고용허가제)·D-2(유학) 등은 외국인등록증, 재외동포(F-4)는 국내거소신고증을 써요. 앱에서 신분증 종류를 잘못 고르면 인식 단계에서 반려되니 확인하고 선택하세요. 한도 상향 서류도 체류자격에 따라 다르고(직장인은 재직증명서, 유학생은 재학증명서), 은행에 따라 남은 체류기간이 일정 기간 이상이어야 개설을 받아주기도 해요 (은행·심사별 상이, 공식 확인 필요).
Q2. 은행 계좌를 하나 만들었는데, 바로 다른 은행 계좌도 만들 수 있나요? 보통 안 돼요. 영업일 기준 20일 이내에는 새 입출금 계좌를 추가로 열 수 없는 제한이 은행권에 공통으로 적용되거든요. 보이스피싱 방지 목적이라 내국인·외국인 모두 해당돼요 (은행·상품별 상이, 공식 확인 필요). "시중은행에서 만들고 바로 토스뱅크도" 같은 계획은 잘 안 되니, 가장 급한 계좌를 먼저 만드는 순서로 잡으세요.
Q3. 한도계좌라 월세 이체가 안 돼요. 당장 어떻게 하나요? 1일 한도라서 두 번 나눠 보내도 하루 30만원을 넘길 수 없어요. 서류 제출 후 심사에 보통 2~3영업일이 걸리니 납부일에서 최소 일주일은 앞당겨 준비하세요. 이번 달이 급하면 집주인에게 사정을 설명해 며칠 미루거나, 현금·기존 계좌로 먼저 납부한 뒤 다음 달부터 자동이체로 넘기는 게 현실적이에요.
Q4. 여권 영문명과 외국인등록증 표기가 다르면 어디서 고치나요? 등록증의 영문 표기는 출입국·외국인청에서 정정해요. 하이코리아(Hi Korea, www.hikorea.go.kr)에서 방문 예약을 잡고 여권을 지참해 방문하면 되고, 필요한 서류는 외국인종합안내센터 ☎1345에서 안내받을 수 있어요. 이미 은행에 잘못된 표기로 등록됐다면 그 은행 고객센터·영업점에 고객정보 정정을 요청하면 돼요 (케이스별 상이, 공식 확인 필요).
Q5. 계좌를 만든 뒤 한국을 떠나면 계좌는 어떻게 되나요? 앱을 지운다고 계좌가 없어지지는 않아요. 다만 체류자격이 끝나거나 오랫동안 거래가 없으면 거래 제한·휴면 계좌로 전환될 수 있어요 (은행별 상이, 공식 확인 필요). 출국 전에 잔액을 정리하고, 모국으로 보낼 돈이 있으면 해외송금까지 마친 뒤 더 쓰지 않을 계좌는 해지하는 게 깔끔해요. 다시 들어올 계획이 있다면 해지 전에 고객센터에 유지 조건을 물어보세요.
참고: 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금융·투자·법률 자문이 아닙니다. 은행별 외국인 가입 요건·본인확인 절차·이용 한도는 수시로 바뀌고 체류자격·국적에 따라 달라집니다. 본문 내용은 2026-08 기준 공개 정보이며, 실제 가입 전 반드시 각 서비스 공식 채널 — 토스 고객센터(앱 내 채팅), 토스뱅크(tossbank.com), 카카오뱅크(kakaobank.com), 각 은행 외국인 전용 앱 공지 — 로 본인 케이스를 확인하세요. 체류·비자 관련 사항은 하이코리아(Hi Korea, www.hikorea.go.kr)와 외국인종합안내센터 ☎1345에서 안내받을 수 있어요. 라차(LACHA)는 은행 계좌 개설·금융 가입을 대행하거나 보장하지 않으며, 본 안내로 발생하는 결과에 책임지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