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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한국 교통

서울에서 지방 가는 법 — 경주·전주·강릉·여수·안동, KTX와 고속버스 실전 비교

① 한국 교통LACHA 가이드팀· 업데이트 2026-08-24· 읽기 19분
서울에서 지방 가는 법 — 경주·전주·강릉·여수·안동, KTX와 고속버스 실전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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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지방 도시로 갈 때 가장 먼저 틀리는 건 목적지가 아니라 출발역이에요. 경주·부산 방면은 서울역, 전주·여수 방면은 용산역, 안동 방면은 청량리역에서 떠나요. 세 역은 서로 지하철로 15~30분 떨어져 있어서, "서울역"만 외우고 나가면 전주행 열차는 이미 용산에서 출발한 뒤예요.

숫자로 보면 이래요. 서울역→강릉 1시간 54분·27,600원, 용산→전주 최단 1시간 31분·34,400원, 서울→경주 최단 약 2시간 2분·49,300원, 용산→여수엑스포 최단 약 2시간 40분·47,200원, 청량리→안동 약 2시간·25,100원이에요(전부 일반실 편도, 2025년 12월 30일 시간표 기준).

고속버스는 대체로 1~2시간 더 걸리는 대신 요금이 절반 안팎이에요. 그런데 딱 한 도시에서 이 공식이 뒤집혀요. 경주는 KTX 역이 시내에서 멀어서, 역에 내린 뒤 버스로 20~40분 또는 택시로 1만5,000원대를 더 써야 하거든요. 반면 경주고속버스터미널은 대릉원·황리단길 도보권이에요.

그리고 2026년 9월 1일 운행 열차부터 코레일과 SR이 통합돼요. 명칭은 'KTX'로 일원화되고, 향후 3년간 KTX 운임을 기존 SRT 수준으로 평균 10% 인하하는 조건이 붙었어요(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최종 승인 2026년 8월 2일). 실제 적용 폭과 시점은 코레일 공지로 확정돼요. 아래 요금은 인하 전인 2026년 8월 기준이에요.

참고: 이 글의 요금·소요시간·운행횟수는 2026-08 기준으로 정리한 값이에요. 2026년 9월 1일 KTX·SRT 통합으로 운임이 최대 10%까지 달라질 수 있고 시간표도 계절마다 바뀌니, 예매 직전에 코레일(korail.com·코레일+ 앱)과 고속버스통합예매(kobus.co.kr) 공식 채널에서 다시 확인해 주세요.

1. 출발역이 세 곳으로 갈려요 — 서울역·용산역·청량리역

한국 고속철도는 노선마다 서울 쪽 시종착역이 달라요. 이게 외국인이 가장 크게 오해하는 지점이에요.

목적지 서울 쪽 출발역 노선
경주·부산 서울역 경부고속선
전주·여수 용산역 호남·전라선
안동 청량리역 중앙선
강릉 서울역·청량리역 양쪽 강릉선

전라선(전주·여수 방면)은 용산역 착발이 원칙이고, 서울역 착발은 극히 일부 편성뿐이에요. 확인된 편성번호는 하행 503·507·515·517편, 상행 502·504·514·516·520편이에요. 이 번호가 아니면 서울역이 아니라 용산역으로 가야 해요.

강릉선은 서울역과 청량리역 양쪽에서 탈 수 있어요. 청량리 출발이 28분 더 짧고 1,600원 더 싸요(1시간 26분·26,000원 대 1시간 54분·27,600원). 숙소가 동대문·성북·강북권이면 청량리 쪽이 유리해요.

주의: 예매 화면에서 출발역을 "Seoul"로만 고르면 전주·여수·안동 노선은 검색 결과에 안 나오거나 환승 편성으로 떠요. 목적지를 먼저 정하고 출발역을 역이름으로 직접 지정하세요.

2. 5개 도시 요금·시간 한눈에 비교

먼저 KTX부터 볼게요. 전부 일반실 편도 기준이에요.

도시 출발역 → 도착역 최단 소요 일반실 상위 등급 운행 횟수
강릉 서울역 → 강릉 1시간 54분 27,600원 우등실 33,100원 1일 14~20회
강릉(청량리) 청량리 → 강릉 1시간 26분 26,000원 위 횟수에 포함
전주 용산 → 전주 1시간 31분 34,400원 특실 48,200원 1일 약 26회
안동 청량리 → 안동 약 2시간 25,100원 우등실 30,100원 주중 7회·주말 8회
경주 서울역 → 경주 2시간 2분 49,300원 특실 69,000원 1일 25~26회
여수 용산 → 여수엑스포 2시간 40분 47,200원 특실 66,100원 1일 약 21~22회

참고로 같은 경부고속선의 서울→부산 KTX는 최단 2시간 17분에 일반실 59,800원이에요. 경주는 부산보다 15분 정도 가깝고 1만원쯤 싼 셈이에요.

다음은 고속버스예요. 서울 쪽 출발 터미널이 두 곳으로 갈린다는 점을 먼저 보세요.

도시 서울 출발 터미널 소요 최저 등급 우등 프리미엄 운행 횟수
전주 센트럴시티(서울호남) 약 2시간 30분~2시간 45분 일반 12,000원 22,000원 27,200원 1일 89회
안동 서울경부 일반 19,000원 24,400원 33,500원 1일 15회
경주 서울경부 약 3시간 30분 일반 22,700원 33,600원 43,600원 1일 11~12회
강릉 서울경부 약 3시간 30분~4시간 우등이 최저 24,600원 31,900원 1일 23회
여수 센트럴시티(서울호남) 약 4시간 20분 고속 23,300원 34,600원 42,700원 1일 16회

참고: 운임을 확인한 시점은 2026년 8월이지만 노선별 최종 개정일이 제각각이에요(경주 2024-09 / 전주 2025-05 / 안동 2025-11 / 강릉 2026-08). 표는 비교용 기준값으로만 보고 실제 금액은 예매 화면에서 확인해 주세요.

강릉 노선은 2025년 9월 1일부로 일반 등급이 철수해서 우등 24,600원이 현재 최저가예요. 인터넷에 남아 있는 강릉 일반고속 요금은 이제 맞지 않아요.

같은 반포 지하철역을 쓰지만 서울경부터미널과 센트럴시티는 건물이 달라요. 전주·여수 표를 들고 서울경부 대합실에서 기다리면 버스를 놓쳐요. 터미널 구조가 헷갈리면 시외버스 터미널 이용 가이드를 같이 보세요.

3. 경주 — 5개 도시 중 유일하게 '느린 쪽'이 이겨요

경주는 이 글에서 가장 중요한 사례예요. KTX가 빠른데도 총 이동시간에서 고속버스에 밀리는 구간이거든요.

KTX 경주역은 경주시 건천읍 화천리에 있어요. 시내 관광지인 대릉원·황리단길과 떨어져 있어서 역에 내린 뒤 이동이 한 번 더 필요해요.

  • 시내버스로 시내까지 약 20~40분이 걸려요(노선·시간대에 따라 편차가 커요).
  • 택시에는 경주시 특유의 복합할증 55%가 붙어요. 경주예술의전당을 기준으로 반경 5km를 벗어나면 같은 동 지역이라도 기본요금거리(2km) 이후부터 할증이 적용되는데, 건천읍에 있는 경주역이 여기에 해당해요.
  • 실제 요금은 언론 취재 기준 황리단길·시외버스터미널 방면이 평균 1만5,000원대, 보문관광단지 방면이 2만원 중·후반대예요.

반면 경주고속버스터미널은 경주시 태종로685번길 2(노서동)에 있어요. 대릉원·황리단길이 도보권이라 내리자마자 일정이 시작돼요.

숫자로 정리하면 이래요. KTX는 2시간 2분에 49,300원이지만 시내 진입까지 20~40분과 택시 1만5,000원대가 더 붙고, 고속버스는 3시간 30분에 우등 33,600원으로 시내에 바로 도착해요. 도어투도어로 보면 격차가 1시간 안팎까지 줄어들어요(연결 시간에 따라 약 50분~1시간 10분).

주의: 경주 택시 할증은 거리가 아니라 구역 기준이라 미터기가 예상보다 빨리 올라가요. 경주시도 "기본요금 협상 시점에만 변경 가능"하다는 입장이라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이 커요. 짐이 적다면 아래 연결버스가 훨씬 저렴해요.

경주역 연결버스 710·711번을 꼭 확인하세요

경주시는 2023년 2월 27일부터 경주역 연결버스를 신설했어요. 아래 노선을 합치면 배차간격이 기존 1시간 30분에서 약 30분 수준으로 짧아진 게 핵심이에요(노선 하나만 보면 간격이 더 벌어져요).

  • 710번: 경주역 ↔ 보문관광단지, 07:25~22:20, 1일 14회
  • 711번: 경주역 ↔ 통일전 ↔ 불국사, 07:07~21:22, 1일 10회
  • 700번: 경주역 ↔ 불국사, 약 50~57분 소요

팁: 숙소가 보문관광단지면 710번이 있어서 KTX도 충분히 쓸 만해요. 황리단길·대릉원 주변이면 고속버스가 편하고요. 경주는 숙소 위치로 교통수단을 정하는 도시예요.

'신경주역'이라는 이름은 이제 없어요

외국인 대상 블로그와 지도 앱에 아직 '신경주(Singyeongju)' 표기가 많이 남아 있는데, 현재 공식 명칭이 아니에요.

2021년 12월 28일 중앙선·동해남부선 이설로 구 경주역이 폐역되면서 '신(新)' 자를 뗄 근거가 생겼고,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가 2023년 1월 의결한 뒤 2023년 12월 28일부로 안내표지·예매시스템·안내방송 변경까지 끝났어요. 지금 예매 화면에서 찾아야 할 이름은 그냥 경주역이에요.

4. 전주 — KTX 우위가 가장 뚜렷한 구간

전주는 5개 도시 중 KTX를 고르는 게 가장 명확한 곳이에요. 용산 출발 기준 최단 1시간 31분, 통상 1시간 40분~1시간 55분이고, 고속버스는 약 2시간 30분~2시간 45분이 걸려요. 1시간 가까이 차이가 나요.

운행도 촘촘해요. KTX는 1일 약 26회이고 첫차 06:25, 막차 23:11이라 당일치기도 가능해요. 요금은 용산 기준 일반실 34,400원, 특실 48,200원이에요. 서울역 착발 편성은 연장분이 가산돼 일반실 34,600원으로 200원 비싸요.

고속버스를 고른다면 이유는 요금이에요. 일반 12,000원이면 KTX의 3분의 1 수준이거든요. 게다가 서울→전주는 1일 89회, 배차 10~20분이라 사실상 예약 없이 가서 탈 수 있어요.

지방 기차역에 내려 시내로 가는 연결 버스를 기다리는 외국인 여행자의 실제 이용 상황 본문 이미지
역에 내린 뒤의 마지막 20~40분이 총 이동시간을 갈라요.

전주역도 한옥마을에서 약 5km 떨어져 있어서 도보로는 못 가요. 시내버스로 약 25분 걸리고, 112·119·101·508·536·542·545·546·79·999번 등이 다녀요. 하차 정류장은 전동성당(한옥마을)앞이에요.

5. 강릉 — KTX 압승, 대신 여름엔 표가 없어요

강릉은 반대로 KTX가 압도적이에요. 서울역에서 1시간 54분, 청량리에서 1시간 26분인데 고속버스는 3시간 30분~4시간이 걸려요. 요금도 KTX 27,600원 대 고속버스 우등 24,600원으로 3,000원 차이밖에 안 나요.

강릉역은 강릉시 교동에 있어서 접근성이 5개 도시 중 가장 좋아요.

  • 도보 10분이면 옥천동~중앙동 구도심과 강릉중앙시장에 닿아요.
  • 경포해변은 202·202-1번으로 약 30분이에요.
  • 안목해변(커피거리)은 302-1·314·225·212·212-1번을 타면 돼요.

문제는 여름이에요. 코레일이 발표한 2026년 하계 휴가철 특별수송 결과(7월 25일~8월 10일, 17일간)를 보면 철도 이용객이 730만여 명, 일평균 43만 명으로 전년 동기 698만 명 대비 4.6% 늘었어요. KTX만 보면 일평균 28만 명으로 전년 대비 7.8% 증가했고, 최다일인 8월 1일에는 하루 50만 명이 움직였어요.

노선별로는 강릉선이 평소 대비 13.7% 급증해 증가율 1위였고 전라선·경부선이 뒤를 이었어요. "여름 강릉은 진짜 매진된다"는 말이 숫자로 확인되는 셈이에요.

주의: 7월 말~8월 초 주말에 강릉을 가려면 예매 오픈 당일에 잡는다고 생각하는 게 안전해요. 코레일 승차권은 승차일 기준 1개월 전부터 살 수 있어요.

고속버스도 대안이 있어요. 서울경부→강릉 노선은 2024년 5월 3일부터 경포해변까지 연장 운행을 시작했고, 2026년 8월 1일부터 1일 5회로 늘었어요(연장 구간 추가요금 600원). 짐이 많고 숙소가 경포 쪽이면 이 편성이 편할 수 있어요.

6. 여수 — 3시간대 KTX와 4시간 20분 버스

여수는 서울에서 가장 먼 축이에요. 용산→여수엑스포 KTX가 최단 2시간 40분, 평균 약 2시간 55분, 최장 3시간 8분이에요. 일반실 47,200원, 특실 66,100원이고요.

정차역이 많은 게 이유예요. 행신-서울-용산-광명-천안아산-오송-공주-서대전-계룡-논산-익산-전주-남원-곡성-구례구-순천-여천-여수엑스포 순으로 서요. 전주를 지나 여수로 가는 같은 노선이라 중간에 갈아탈 필요가 없어요.

운행은 1일 약 21~22회이고, 여수 출발 기준 첫차 05:05·막차 21:54예요. 서울에서 여수는 1박 이상을 잡는 게 무난해요.

고속버스는 센트럴시티 출발로 약 4시간 20분(346.8km)이 걸려요. KTX 평균 소요(약 2시간 55분)와 견주면 1시간 25분쯤 더 걸리는 대신 우등 기준 약 12,600원 저렴해요(최단 편성인 2시간 40분과 비교하면 1시간 40분 차이예요). 서울→여수 1일 16회, 여수→서울 1일 12회로 편수 차이가 있으니 돌아오는 편을 먼저 확인하세요.

여수엑스포역에서 오동도까지는 약 2.5km, 택시로 5~7분이에요. 시내버스는 2·6·7·109·111번이 다니는데, 109·111번은 2022년 3월 개편 이후 일부 시간대만 엑스포역을 경유해요(잠정 — 여수시 교통정보에서 재확인 권장).

주의: 여수엑스포역에서 버스를 무작정 기다리다 시간을 버리는 경우가 있어요. 거리가 짧으니 일행이 둘 이상이면 택시가 합리적이에요. 요금 구조는 한국 택시 요금·심야할증 가이드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7. 안동 — KTX-이음, 그리고 '전환시외' 버스의 함정

안동행은 청량리역에서 KTX-이음을 타요. 일반실 25,100원, 소요 약 2시간~2시간 3분으로 5개 도시 중 요금이 가장 저렴한 구간이에요.

KTX-이음은 좌석 등급 이름이 달라요. 일반 KTX의 '특실'에 해당하는 게 '우등실'이고 30,100원이에요. 예매 화면에서 특실을 찾다가 헤매지 않도록 알아두세요.

중앙선은 구간별 운임이 촘촘해서 중간 도시도 편해요. 양평 8,400원, 원주 10,100원, 제천 15,400원, 영주 21,800원, 안동 25,100원이고 청량리~부전 전 구간은 49,800원이에요.

2025년 12월 30일 개편으로 편수가 크게 늘었어요

코레일이 2025년 12월 15일 발표한 운행 조정 내용이에요. 중앙선·동해선 이용자에게는 체감이 큰 개편이에요.

  • 청량리~부전 운행이 하루 6회(상·하 3회)에서 주중 16회(상·하 8회)·주말 18회(상·하 9회)로 확대됐어요.
  • 이 중 8회는 서울역까지 연장 운행해요.
  • 안동~영천 신호시스템 개량으로 청량리~부전 최단 소요가 3시간 38분까지 줄었어요.
  • 신규 정차역이 생겼어요 — 신해운대 8회, 북울산 4회, 센텀 2회, 기장 2회, 남창 2회예요.
  • 동해선 강릉~부전 KTX-이음이 처음 운행해요. 하루 6회(상·하 3회), 3시간 54분으로 갈아타며 가던 기존 경로보다 1시간 10분 짧아요.
  • 서울~안동은 매일 2회(상·하 1회) 증편됐어요.

정차 횟수까지 보면 청량리에서 신해운대·센텀·기장으로 환승 없이 갈 수 있게 된 거예요. 다만 전 편성이 아니라 위에 적힌 횟수만 서니까 시간표를 꼭 확인하세요.

안동역은 2020년에 옮겼어요

안동역은 2020년 12월 17일 운흥동 구역사에서 송현동 648번지 신역사로 이전했어요. 90년 만의 이전이었어요. 신역사는 안동버스터미널 바로 옆이라 철도와 버스를 갈아타기 쉬워요. 대신 구시장·월영교 방면 구시가지에서는 떨어져 있어서 시내버스를 한 번 타야 해요.

안동시 관광포털이 안내하는 주요 관광지 노선이에요. 시내버스 요금은 1,500원이고, 하차 태그 후 1시간 이내 무료환승이 돼요.

  • 하회마을: 급행2번·210번
  • 도산서원: 급행3번(첫차 06:10)
  • 봉정사: 급행2번·310번(첫차 07:20)
  • 안동댐: 112번(첫차 07:30)

'터미널 이름'으로 고속과 시외를 판단하면 틀려요

안동 버스는 이 글에서 두 번째로 중요한 함정이에요. 서울경부터미널↔안동 노선은 2013년 8월 1일 고속버스에서 시외버스로 전환된 '전환시외' 노선이에요. 면허는 시외버스인데 타는 곳은 고속버스터미널이에요.

더 헷갈리는 건 예매예요. 이 노선은 2017년 7월 24일부터 KOBUS(고속버스통합예매) 전산을 사용해요. 그래서 고속버스 운행정보에서도 "고속버스 1일 15회"로 분류돼요. 운임은 일반 19,000원, 우등 24,400원, 프리미엄 33,500원이에요.

주의: "서울경부터미널에서 타니까 고속버스"도, "면허가 시외니까 고속버스 앱에는 안 나온다"도 단정하면 틀릴 수 있어요. 동서울↔속초 노선도 같은 전환시외 구조예요. 예매 앱에서 실제로 검색해 보는 게 가장 확실해요.

8. 명절 예매 — 2026년 추석은 예매 기간에 창구를 안 열어요

2026년 추석 승차권 예매 일정은 코레일이 2026년 8월 14일 발표했어요. 외국인에게는 요금보다 판매 방식이 더 중요해요.

  • 교통약자 사전예매: 9월 3~4일 09:00~15:00
  • 9월 3일은 경부·경전·동해·중부내륙·경북·대구·충북·교외선이에요.
  • 9월 4일은 호남·전라·중앙·강릉·장항·영동·태백·서해·경춘·목포보성선이에요.
  • 일반예매: 9월 7~11일 07:00~13:00
  • 9월 7일은 일반열차, 8~10일은 노선별 KTX, 11일은 경부선 KTX예요.
  • 결제기한: 9월 12일 0시부터 일반예매분 15일, 사전예매분 18일까지예요.

여기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예요. 첫째, 예매 기간(9월 3~11일) 동안에는 역 창구를 운영하지 않고 '코레일+' 앱과 홈페이지 비대면으로만 팔아요. 잔여석은 9월 11일 오후 3시 이후부터 창구·자동발매기에서도 살 수 있어요. 둘째, SR 단독회원이었다면 사전에 통합회원 전환을 해 둬야 해요.

즉 예매가 열리는 시간대에 앱·홈페이지에 못 들어가면 좋은 자리는 거의 남지 않아요. 앱 가입과 결제수단 등록은 예매일 전에 미리 끝내 두세요. 명절 예매 흐름은 추석·설날 기차표 예매 가이드에 더 자세히 정리돼 있어요.

고속버스는 조금 달라요. 명절 특별수송기간 좌석이 통상 연휴 3~4주 전에 특별예매로 일괄 오픈돼요(2025년 추석은 9월 3일 오전 10시 오픈이었어요). 매년 공지가 달라지니 kobus.co.kr 공지를 확인하세요.

평시라면 여유가 있어요. 앞서 적은 대로 승차권은 승차일 기준 1개월 전부터 열려서, 10월 5일에 탈 표라면 9월 5일부터 살 수 있어요.

9. 표는 정했는데 결제에서 막힐 때

노선을 다 골라도 마지막 관문이 남아요. 한국 휴대폰 번호나 국내 계좌가 없으면 예매 화면 마지막 단계에서 멈추는 경우가 많거든요. 채널별로 이렇게 갈려요.

예매 채널 다루는 것 외국인 관점 메모
코레일+ (구 코레일톡) KTX·KTX-이음 전 노선 여권번호로 비회원 예매 가능, 해외카드 3D Secure에서 막히는 사례 있음
KOBUS·고속버스 티머니 고속버스(전환시외 일부 포함) 영어 지원, 결제 단계가 국내카드 위주
버스타고·TxBus 시외버스 지자체 면허 노선, 앱이 따로 돌아감
Klook 등 여행 플랫폼 일부 KTX·패스 상품 판매가·취소 규정이 플랫폼마다 달라 결제 전 확인 필요
LACHA KTX·고속버스·택시·공항철도·교통카드 본인인증 없이 가입, 해외 간편결제·해외카드 지원

LACHA(라차) 는 본인인증 없이 바로 쓰는 외국인 교통·결제 슈퍼앱이에요. KTX와 고속버스를 한 앱에서 예매하고, 도착한 뒤 택시 호출과 교통카드까지 같은 지갑으로 이어서 쓸 수 있어요. 알리페이·위챗페이·애플페이 같은 해외 간편결제와 VISA·마스터·JCB·유니온페이 해외카드를 지원해서, 한국 계좌나 국내 카드가 없어도 결제 단계를 이어가기 쉬워요. 다만 라차는 고속버스만 지원하고 시외버스는 없어요. 안동처럼 면허 구분이 애매한 전환시외 노선은 앱에서 서울경부→안동으로 직접 검색해 결과를 확인하세요. 해외카드가 계속 막힌다면 KTX 해외카드 예매 문제 해결고속버스 영어 예매 가이드도 함께 보면 도움이 돼요.

KTX·고속버스를 한 앱에서 검색·예약하고 싶다면, 라차(LACHA)를 확인해 보세요.

한국 휴대폰 번호·계좌 없이 쓸 수 있게 설계됐고, 알리페이·위챗페이·애플페이 같은 해외 결제수단을 지원해요. 택시 호출부터 KTX·고속버스·공항철도 예매까지 한 앱에서 할 수 있어요.

가입할 때 코드 GUIDE3 입력하면 3,000P 즉시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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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FAQ)

Q1. 서울역에서 전주나 여수로 가는 KTX를 탈 수 있나요? A. 원칙은 용산역 출발이에요. 전라선은 서울역 착발이 극히 일부 편성뿐인데, 확인된 번호는 하행 503·507·515·517편과 상행 502·504·514·516·520편이에요. 예매할 때 출발역이 용산인지 서울인지 반드시 확인하세요. 두 역은 지하철로 몇 정거장 떨어져 있어요.

Q2. 경주는 KTX와 고속버스 중 뭐가 나은가요? A. 숙소 위치로 정하세요. KTX 경주역은 건천읍에 있어서 시내까지 버스로 20~40분 또는 택시로 1만5,000원대(보문 방면은 2만원 중·후반대)가 추가로 들어요. 황리단길·대릉원 근처에 묵는다면 도보권인 경주고속버스터미널이 편하고, 보문관광단지에 묵는다면 710번 연결버스가 있는 KTX도 괜찮아요.

Q3. '신경주역'이라고 검색하면 왜 안 나오나요? A. 그 이름이 2023년 12월 28일부로 없어졌기 때문이에요. 구 경주역이 폐역되면서 '신(新)' 자를 떼고 공식 명칭이 경주역으로 바뀌었고, 예매시스템과 안내표지 변경까지 끝났어요. 예매할 때는 경주역(Gyeongju) 으로 검색하세요.

Q4. 2026년 추석 기차표는 어떻게 사나요? A. 일반예매는 9월 7~11일 07:00~13:00이고, 9월 7일 일반열차 → 8~10일 노선별 KTX → 11일 경부선 KTX 순이에요. 예매 기간에는 역 창구를 열지 않고 코레일+ 앱·홈페이지 비대면으로만 팔아요(잔여석은 9월 11일 15:00 이후 창구에서도 판매). 기존 SR 단독회원이면 통합회원 전환을 미리 해 두세요.

Q5. 9월 1일 KTX·SRT 통합으로 요금이 얼마나 내려가나요? A. 공정거래위원회 승인 조건은 향후 3년간 KTX 운임을 기존 SRT 수준으로 평균 10% 인하하는 내용이에요. 좌석은 주중 1만5,000석·주말 1만7,000석 이상, 고속철도 운행횟수는 주중 23회·주말 25~26회 늘리기로 했고요. 노선별 실제 반영액은 코레일 공지로 확인해 주세요. 다만 KTX-이음(강릉선·중앙선)까지 인하 범위에 들어가는지는 아직 명시된 공식 자료를 확인하지 못했어요(잠정 — 공식 확인 필요).

참고: 이 글의 요금·소요시간·운행횟수·예매 일정은 2026년 8월 기준으로 확인한 정보예요. 2026년 9월 1일 KTX·SRT 통합에 따라 운임이 최대 10%까지 변동될 수 있고, 고속버스 운임은 노선별 개정일이 달라 표기 시점과 차이가 날 수 있어요. 여수 109·111번 시내버스의 경유 시간대나 서울경부↔안동 노선의 앱별 예매 가능 여부처럼 1차 자료로 최종 확인하지 못한 항목은 잠정으로 표기했어요. 실제 이동 전에는 코레일(korail.com·코레일+ 앱), 고속버스통합예매(kobus.co.kr), 각 지자체 교통정보 채널에서 최신 정보를 다시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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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업데이트 2026-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