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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한국 교통

서울 장애인콜택시, 외국인도 탈 수 있다 — 여권으로 되는 것과 한국어 전화가 막는 것

① 한국 교통LACHA 가이드팀· 업데이트 2026-08-27· 읽기 19분
서울 장애인콜택시, 외국인도 탈 수 있다 — 여권으로 되는 것과 한국어 전화가 막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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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장애인콜택시 이용기준의 이용대상은 여섯 항목인데, 그중 세 번째가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가 있는 외국인"이에요. 괄호 안에는 "외국인 증빙자료(여권 등)를 확인 후 탑승"이라고 적혀 있어요. 복지카드도 외국인등록증도 아니고, 여권으로 타는 경로가 규정에 문장으로 들어 있다는 뜻이에요(2026-08 기준).

요금도 일반 택시와 다른 체계예요. 5km까지 기본요금이 1,500원이고, 10km를 가도 2,900원이에요. 주차료·통행료 등 운행에 필요한 요금은 승객이 따로 부담해요.

그런데 규정이 열려 있다는 것과 실제로 부를 수 있다는 것은 다른 문제예요. 같은 안내문에 "단, 신규고객은 전화로 먼저 정보등록 후 이용 가능"이라는 단서가 붙어 있거든요. 앱이나 인터넷 접수는 첫 이용자에게 처음부터 열리지 않아요. 그리고 그 전화 창구를 두고 서울관광재단의 공식 영문 페이지는 "The Call Taxi for the Disabled is serviced in Korean"이라고 적어 두었어요. 한국어로만 서비스된다는 뜻이에요.

서울시 공식 영문 관광안내는 한 걸음 더 나가요. "it is not recommended to rely on accessible call vans as your primary mode of transportation" — 접근성 택시 운행이 항상 보장되지 않으니 주 교통수단으로 의존하지 말라고 직접 써 두었어요. 탈 수 있다는 사실과 이 경고는 같은 무게로 읽어야 해요.

여섯 개 이용대상 가운데 '외국인'이라는 말이 적힌 항목은 ③ 하나뿐이에요.

참고: 이 글은 서울 기준이에요. 특별교통수단은 지방자치단체마다 따로 운영해서 이용대상·요금·전화번호가 전부 달라요. 부산은 '두리발'이고 통합전화부터 1555-1114로 달라요. 본문의 요금·시각·운영조건은 2026-08 기준으로 서울시설공단과 서울시 공식 안내에서 확인한 값이에요.

결론부터 — 외국인도 이용대상이다, 단 조건은 '휠체어'와 '여권 확인'

이용기준에 적힌 여섯 항목을 그대로 옮기면 이래요.

이용대상 안내문에 적힌 내용 외국인에게는
① 중증보행장애인 중증장애인이면서 보행상장애가 있는 자 장애인 등록이 전제라 체류자격이 갈라요
② 국가유공자 1~2급 상이군경·공상군경·공상공무원·전상군경 해당하지 않아요
③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가 있는 외국인 외국인 증빙자료(여권 등)를 확인 후 탑승 여권으로 열리는 경로예요
④ 등급제 폐지 이전 이용자 2019년 7월 1일 이전부터 계속 이용해오던 자 사실상 해당하지 않아요
⑤ 보호자 가족·활동보조인 등, 동반 탑승 시에 한함 동반자로는 탈 수 있어요
⑥ 일시적 장애가 있는 자 3차 의료기관 전문의 진단서 제출자 안내문에 국적 제한 문구는 없지만 외국인 적용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어요

표를 세로로 읽으면 국적에 따라 문의 폭이 다르다는 게 보여요. 한국인은 휠체어를 쓰지 않아도 ①에 해당하면 대상이에요. 그런데 외국인에게 규정이 열어 둔 문은 ③ 하나뿐이고, 거기에는 "휠체어를 이용하는"이라는 조건이 붙어 있어요. 휠체어를 쓰지 않는 시각·청각 장애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외국인 여행자는 이 경로의 대상이 아니에요.

여행 중에 다쳐서 일시적으로 휠체어를 쓰게 된 경우는 ⑥이 있긴 해요. 다만 조건이 까다로워요. 3차 의료기관(상급종합병원) 전문의 진단서를 내야 하고, 진단서에 "휠체어 사용이 없이는 이동이 어려운 자"와 "치료기간"이 함께 적혀 있어야 해요. 그리고 이 경로는 진료·치료 목적으로만 쓸 수 있어요. 관광 이동에는 쓸 수 없다는 뜻이에요. ⑥ 항목에 국적을 제한하는 문구가 없다는 것이 외국인에게 적용된다는 뜻도 아니에요. 규정상 외국인에게 명시적으로 열린 문은 ③ 하나뿐이라 ⑥ 적용 가부는 접수 전 콜센터(1588-4388)에 확인해야 해요. 한국 병원을 처음 이용한다면 외국인의 한국 병원 이용법을 함께 보세요.

주의: "여권만 있으면 외국인 누구나 탈 수 있다"로 읽으면 현장에서 어긋나요. 규정 문구는 어디까지나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가 있는 외국인'이에요. 배차 전에 휠체어 사용 여부를 반드시 알려 주세요.

진짜 첫 관문은 한국어 전화다 — 신규 고객은 전화 정보등록이 먼저

접수 창구는 네 갈래로 안내돼요. 전화와 문자(1588-4388), 그리고 인터넷과 모바일 앱이에요. 대표번호는 1588-4388과 02-2024-4200이고, 영문 안내에는 국제전화 표기로 +82-2-1588-4388이 적혀 있어요.

그런데 그 아래 단서가 결정적이에요. "단, 신규고객은 전화로 먼저 정보등록 후 이용 가능"이라고 적혀 있어요. 앱을 깔고 회원가입을 해도 첫 이용은 전화를 거치지 않으면 열리지 않는다는 뜻이에요. 한국에 도착하기 전에 앱으로 미리 준비해 두는 그림은 성립하지 않아요.

그 전화가 한국어 창구라는 것도 서울시 계열 공식 페이지가 직접 밝히고 있어요. 서울다누림관광 영문 안내는 "The Call Taxi for the Disabled is serviced in Korean"이라고 쓰고, 현장에서 부를 때는 호텔이나 인근 관광안내소에 도움을 요청하라고 권해요. 같은 페이지는 이용 범위를 "서울 시내 이동 또는 공항 복귀용"으로 안내하고 있고요.

정리하면 이 서비스의 첫 벽은 자격이 아니라 언어예요. 규정상 탈 수 있는데 부를 수 없는 상태가 만들어지는 거예요. 접수 앱과 홈페이지가 영어를 지원하는지는 이번에 확인하지 못했으니, 콜센터에 함께 물어보시는 게 좋아요.

팁: 전화를 대신 걸어 줄 사람에게 넘길 메모를 미리 만들어 두세요. ①한국어로 적은 출발지 주소 ②한국어로 적은 목적지 주소 ③휠체어 종류(수동인지 전동인지) ④동반자 인원 ⑤연락 가능한 번호. 다섯 줄이면 통화가 훨씬 짧아져요.

요금과 운행 범위 — 5km 1,500원부터, 수도권 광역과 인천공항 조건

요금은 세 구간으로 끊겨요.

구간 요금
5km까지 기본요금 1,500원
5km 초과 ~ 10km km당 280원 추가 (10km 지점에서 2,900원)
10km 초과 km당 70원 추가
끝자리 처리 100원 미만은 절사
주차료·통행료 운행에 필요한 요금은 승객이 부담

10km를 넘어가면 km당 70원이라 거리가 늘어도 요금이 완만하게 올라가요. 다만 유료도로 통행료와 주차료는 별개라, 도착지가 유료 주차장이면 그 값은 따로 내야 해요.

서울 밖으로 나가는 이동은 규칙이 따로예요. 수도권 광역이동은 인천광역시와 경기도 전역이 대상이고, 서울과 경계를 맞댄 12개 지역과 인천국제공항은 서울과 동일한 조건이 적용돼요. 그 밖의 수도권 목적지로 갈 때는 당일 진료예약증이나 입원확인서 같은 서류를 사전에 제출해야 해요.

공항 조건은 특히 오해가 잦은 지점이에요. 인천국제공항 이용은 "당일 항공권 소지자에 한함"이라는 단서가 붙어 있어요. 도착한 날 공항에서 시내로, 또는 출국하는 날 공항으로 가는 데는 쓸 수 있지만, 여행 중에 누군가를 마중하러 공항에 가거나 공항을 왕복하는 용도로는 쓸 수 없어요. 공항 안에서 받을 수 있는 지원(무료 휠체어 대여·전동차 이동·우대출구)은 인천공항 교통약자 서비스 정리에서 다뤄요.

주의: 영어로 된 여행 정보 중에 "공항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고만 적힌 글이 많은데, 당일 항공권 조건이 빠져 있는 경우가 있어요. 공항 이동을 계획에 넣었다면 항공권 소지 여부부터 확인하세요. 그리고 수도권 광역이동 요금이 시내 요금과 같은지는 공단 안내 페이지에 오래된 문구가 남아 있어 확정하기 어려웠어요 — 접수할 때 콜센터에 함께 확인해 주세요.

접수 시각 — 즉시콜과 예약콜, 심야는 규칙이 따로다

같은 서비스인데 부르는 방식마다 접수 시각과 창구가 달라요.

구분 접수 방법 시각
즉시콜 필요한 시각에 바로 접수 첫차 07시
예약콜 콜센터 유선접수(선착순) 이용 전일 10시~18시
심야 이용 전일 콜센터 유선 사전예약 운영 01시~05시(서울시 외 지역은 03:59까지)
수도권 광역 전화(1588-4388·02-2024-4200) 접수만 운행 매일 07~22시, 신청 07~17시, 1일 편도 1회

수도권 광역이동은 탑승일 전일 07시~22시 사전접수제로도 안내돼 있어요. 안내문에 신청시간(07~17시)과 사전접수 시간(전일 07~22시)이 나란히 적혀 있어서, 실제로 몇 시까지 전화를 받아 주는지는 통화로 확인하는 편이 안전해요.

배차 방식도 공개돼 있어요. 접수순서 15점, 대기시간 35점, 픽업거리 40점을 합산해 정하고, 대기시간이 60분 이상 초과하면 이동지원센터에서 직접 배차를 조정해요. 점수 구성을 보면 가까이 있는 차가 우선이라, 외곽에서 부를수록 대기가 길어지는 구조라는 걸 짐작할 수 있어요.

여기서 외국인에게만 생기는 문제가 하나 더 있어요. 예약콜과 심야 이용이 모두 '전일 10~18시 유선 선착순'이라는 점이에요. 한국 시간대에 맞춰, 한국어로, 그것도 선착순 경쟁이 있는 8시간 안에 전화를 걸어야 해요. 다음 절에서 볼 외국어 상담 창구의 운영시간과도 정확히 겹치는 시간대라, 하루 안에 언어 장벽을 두 번 통과해야 하는 상황이 만들어져요.

대기 시간과 공식 경고 — '주 교통수단으로 삼지 말라'는 말은 서울시가 직접 썼다

대기 시간은 숫자를 하나만 인용하면 안 돼요. 같은 서울시 계열 공식 페이지끼리 값이 다르거든요.

  • 서울시설공단(한국어) — 대기시간이 60분 이상 초과하면 이동지원센터에서 직접 배차를 조정한다
  • 서울다누림관광(영문) — 최대 90분 대기가 있을 수 있고, 보통 요청 후 20~30분 내에 배차된다
  • Visit Seoul(영문)과 서울다누림 접근성 페이지 — 평균 30~60분 대기

세 값을 나란히 놓으면 "20~30분이면 온다"도, "90분은 각오해야 한다"도 어느 한쪽만으로는 정확하지 않다는 게 드러나요. 영문 페이지만 읽고 일정을 짜는 외국인이 가장 크게 어긋나는 지점이에요. 실무적으로는 넉넉히 60분을 비워 두고, 안 오면 대체 수단으로 넘어갈 시각을 미리 정해 두는 방식이 안전해요.

그래서 서울시 공식 영문 관광안내가 쓴 문장이 중요해요. "it is not recommended to rely on accessible call vans as your primary mode of transportation" — 접근성 택시 운행이 항상 보장되지는 않으니 주 교통수단으로 의존하는 것을 권하지 않는다는 뜻이에요. 서비스를 홍보해야 할 관광 안내 페이지가 직접 이렇게 적었다는 점을 가볍게 넘기지 마세요.

중요: 비행기 탑승 시각, KTX 출발 시각, 병원 예약 시각처럼 놓치면 안 되는 일정에 이 서비스를 유일한 수단으로 두지 마세요. 최소 두 겹으로 짜고, 첫 번째가 늦으면 두 번째로 넘어갈 기준 시각을 숫자로 정해 두는 게 좋아요.

한국어 없이 접수하는 우회로 — 호텔·관광안내소·120 다산콜 외국어 상담

현실적인 경로는 세 가지예요.

첫째, 호텔 프런트나 인근 관광안내소예요. 서울다누림관광 영문 페이지가 직접 권하는 방법이라, 요청받는 쪽도 낯설어하지 않아요. 앞에서 만들어 둔 다섯 줄 메모를 그대로 보여 주면 돼요.

둘째, 120다산콜재단의 외국어 상담이에요. 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몽골어 5개 언어를 운영해요. 한국 안에서는 (02)120으로 걸어 ARS에서 9번을 누른 뒤 언어를 고르고, 해외에서는 +82-2-731-2120으로 걸어요. 운영시간은 월~금 09:00~18:00이고 주말과 공휴일은 쉬어요. 상담 중에 필요하면 3자 통역도 제공해요.

셋째, 이미 회원인 한국 지인이나 활동지원사의 도움이에요. 정보등록 자체가 전화로만 열리기 때문에, 첫 통화 한 번만 넘기면 그 뒤로는 문자 접수 경로가 상대적으로 수월해져요.

다만 시간대 계산을 한 번 해 봐야 해요. 예약콜 접수는 이용 전일 10~18시고, 다산콜 외국어 상담은 평일 09~18시예요. 겹치는 창은 평일 10시부터 18시까지뿐이에요. 일요일에 탈 예약콜은 토요일 10~18시에 걸어야 하는데 그날 다산콜은 닫혀 있어요. 주말 이동은 금요일까지 미리 정리하거나, 호텔·관광안내소 경로를 쓰는 편이 확실해요.

📌 참고: 120다산콜이 장애인콜택시 배차 접수를 대신 해 주는지는 안내문에 적혀 있지 않아요. '상담 중 3자 통역 제공'까지만 확인됐으니, 대리 접수가 되는지는 통화할 때 먼저 물어보세요. 1330 관광통역안내전화도 대안으로 거론되는데 운영시간·지원 언어·3자 통역 가능 여부를 이번에 확인하지 못했어요 — 공식 안내로 다시 확인해 주세요.

거주 외국인이라면 — 회원가입과 장애인 등록은 체류자격이 가른다

한국에 사는 분이라면 정식 회원가입이 궁금하실 텐데, 여기서 서류의 벽이 나와요. 가입안내가 요구하는 건 복지카드(성명·생년월일·장애유형·장애정도·유효기간이 표기된 것)와 장애정도결정서, 장애정도 심사결과 추가안내문이에요. 제출은 팩스(02-2290-6518)나 문자(1588-4388), 앱 업로드로 하고, 가입 등록 후 2주 안에 서류를 내지 않으면 회원가입이 취소될 수 있어요.

문제는 이 안내 어디에도 외국인 가입 절차에 관한 언급이 없다는 점이에요. 이용기준에는 여권 확인 경로가 있는데, 가입안내는 복지카드를 전제로만 쓰여 있어요. 여권 경로가 '현장 탑승 확인'에서 끝나는지, 사전 정보등록과 회원가입까지 열리는지는 확정할 수 없어요. 가입이 된다고 단정하지 마시고 콜센터에 먼저 확인해 주세요.

그 복지카드를 받으려면 장애인 등록이 되어야 하는데, 여기서 체류자격이 갈라요. 장애인복지법 제32조의2 제1항은 등록할 수 있는 재외동포·외국인을 다섯으로 한정하고 있어요.

  • 제1호 — 재외동포법 제6조에 따라 국내거소신고를 한 사람
  • 제2호 — 주민등록법 제6조에 따라 재외국민으로 주민등록을 한 사람
  • 제3호 — 출입국관리법 제31조에 따라 외국인등록을 한 사람으로서 같은 법 제10조제1항의 체류자격 중 대한민국에 영주할 수 있는 체류자격을 가진 사람
  • 제4호 — 재한외국인 처우 기본법 제2조제3호에 따른 결혼이민자
  • 제5호 — 난민법 제2조제2호에 따른 난민인정자

이 목록 밖에 있는 E-9 근로자, D-2 유학생, D-4 어학연수생 등은 애초에 등록장애인이 될 수 없어요. 등록장애인 자격을 전제로 한 혜택에서 구조적으로 빠지는 거예요. 체류자격별로 어디까지 열리는지는 외국인 장애인 등록과 교통요금 감면 자격에 조문 단위로 정리해 두었어요.

등록이 되더라도 끝이 아니에요. 같은 조 제2항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제1항에 따라 등록한 장애인에 대하여는 예산 등을 고려하여 장애인복지사업의 지원을 제한할 수 있다"고 정하고 있어요. 등록만 하면 한국인 등록장애인과 자동으로 같은 지원을 받는 구조가 아니라는 뜻이에요.

지하철 무임승차에 쓰는 우대용 교통카드는 또 별개 제도예요. 서울시 안내는 발급 대상을 "수도권 도시철도 무임승차 대상자 중 주민등록 기준 서울시에 거주하는 자"로 적고 있고, 외국인에 관한 언급은 없어요. 무임은 수도권 도시철도에만 적용되고 버스는 유임이에요. 영주자격이나 결혼이민자처럼 장애인 등록은 가능하지만 주민등록은 없는 경우에 어떻게 처리되는지가 안내에 없어서, 된다고도 안 된다고도 쓸 수 없어요 — 120다산콜이나 관할 주민센터에서 직접 확인해 주세요.

주의: 제도마다 자격 기준이 서로 달라요. 콜택시 탑승은 여권 확인으로 열리는데, 장애인 등록은 체류자격으로 갈리고, 지하철 무임은 주민등록을 봐요. 하나가 됐다고 나머지도 된다고 생각하면 창구에서 헛걸음하게 돼요.

콜택시가 안 될 때, 그리고 서울 밖에서는 — UD택시·일반 택시·다누림, 부산은 번호부터 다르다

서울시는 2026년 7월 1일부터 UD(Universal Design)택시 운행을 시작했어요. 휠체어 이용 장애인, 휠체어를 쓰지 않는 장애인, 비장애인이 모두 탈 수 있게 제작된 차량이에요. 2026년 7~12월 시범사업으로 12대 규모이고 차량은 기아 PV5 WAV예요.

배차 방식이 조금 특이해요. 중증보행장애인(장애인콜택시 회원)을 대상으로 차량당 월 100건까지 우선 배차하고, 그 실적을 채운 차량은 일반 택시로 전환돼 앱 호출이나 배회 영업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요. 이때 요금은 중형택시 요금이 적용되고요. 다만 호출 앱에서 UD택시를 지정해 부르는 기능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어요. 휠체어 이용 고객의 문의는 장애인콜택시 콜센터(1588-4388)로 안내돼요.

서울관광재단의 '다누림'도 이름이 자주 나와요. 영문 접근성 안내에서 확인되는 건 공항 픽업(Danurim Minivan)인데, 휠체어 이용자 한정이고 누리집에서 사전 온라인 예약을 받으며 "This service is not available continuously"(상시 운영이 아님)라고 못 박혀 있어요. 다누림 차량 대여 서비스도 별도로 있지만 보도자료에 "서울시 소재 기관에 한해"라는 문구가 있어서 외국인 개인이 빌릴 수 있는지는 확정할 수 없었어요. 문의는 서울다누림관광센터(1670-0880)예요. 콜택시 말고 지하철·버스로 움직일 때의 엘리베이터 동선과 저상버스 사정은 휠체어로 서울 지하철·버스 타기에 따로 정리해 두었어요.

서울을 벗어나면 제도 자체가 바뀌어요. 부산 장애인콜택시는 이름이 '두리발'이고 통합전화는 1555-1114예요. 장애인콜택시 외에 임산부콜택시, 다인승두리발, 와상장애인 차량이 따로 운영되는 별개 체계고요. 두리발 이용안내에서는 외국인에 관한 문구가 확인되지 않았는데, 적혀 있지 않다는 게 안 된다는 뜻은 아니에요. 서울 정보를 그대로 들고 가지 마시고 각 지역 이동지원센터에 직접 확인하세요.

서울 도심 도로변에 선 외국인 남성이 스마트폰을 든 채 지나가는 오렌지색 택시를 바라보는 실제 이용 상황을 보여주는 본문 이미지
휠체어를 접어 실을 수 있는 구간이라면 길가에서 잡거나 앱으로 부르는 일반 택시로 나눠 두는 방법도 있어요

리프트 차량이 꼭 필요하지 않은 이동도 있어요. 접이식 수동 휠체어를 접어 트렁크에 실을 수 있는 경우, 동행자만 먼저 숙소로 이동하는 구간, 짐을 옮기는 구간 같은 것들이에요. 이럴 때 선택지를 나란히 놓으면 이렇게 돼요.

수단 무엇이 되나 외국인이 걸리는 지점
서울 장애인콜택시 휠체어를 탄 채 탑승, 5km 1,500원 신규 고객은 한국어 전화 정보등록이 먼저예요
UD택시 휠체어 이용자·비이용자 모두 탑승 12대 시범 단계, 지정 호출 가능 여부는 미확인이에요
카카오T 일반·대형 택시 호출 한국 휴대폰 번호 인증이 필요해요
LACHA 택시·VAN(5·6인승)·KTX·고속버스·공항철도·교통카드 리프트 차량 배차는 취급하지 않아요

LACHA(라차) 는 본인인증 없이 바로 쓰는 외국인 교통·결제 슈퍼앱이에요. 한국 계좌나 휴대폰 번호 없이 여권만으로 시작하도록 설계돼 있고, 알리페이·위챗페이 같은 해외 간편결제로 결제돼요. 한국어 전화가 막히는 상황에서 일반 택시나 5·6인승 VAN을 부르는 데는 쓸 수 있고, 공항철도·KTX·고속버스 예약도 같은 앱에서 묶을 수 있어요.

다만 분명히 해 둘 게 있어요. 라차는 장애인콜택시를 예약해 주거나 휠체어 리프트 차량을 배차하지 않아요. 열차와 버스 안의 휠체어 공간, 승하차 지원도 각 운영기관이 따로 정하는 사항이에요. 휠체어를 접지 않고 그대로 타야 한다면 장애인콜택시나 UD택시 쪽을 먼저 알아보시고, 열차 좌석은 KTX 휠체어석 예매하는 법을 참고하세요.

한국 번호 없이 택시·교통을 바로 쓰고 싶다면, 라차(LACHA)를 확인해 보세요.

한국 휴대폰 번호·계좌 없이 쓸 수 있게 설계됐고, 알리페이·위챗페이·애플페이 같은 해외 결제수단을 지원해요. 택시 호출부터 KTX·고속버스·공항철도 예매까지 한 앱에서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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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FAQ)

Q1. 여권만 있으면 서울 장애인콜택시를 탈 수 있나요? 조건이 하나 붙어요. 서울시설공단 이용기준의 이용대상 세 번째 항목은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가 있는 외국인"이고, 괄호 안에 "외국인 증빙자료(여권 등)를 확인 후 탑승"이라고 적혀 있어요. 즉 휠체어를 이용하는 경우에 여권 확인으로 탑승하는 경로예요. 휠체어를 쓰지 않는 장애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고령 여행자는 이 항목의 대상이 아니에요. 여행 중 다쳐서 일시적으로 휠체어를 쓰게 됐다면 3차 의료기관 전문의 진단서를 제출하는 별도 항목이 있는데, 진료·치료 목적으로만 이용할 수 있어요.

Q2. 한국어를 못 하는데 어떻게 부르나요? 첫 이용은 전화를 피할 수 없어요. 안내에 "신규고객은 전화로 먼저 정보등록 후 이용 가능"이라고 적혀 있어서 앱·인터넷 접수가 처음부터 열리지 않거든요. 서울시 공식 영문 안내도 이 콜센터가 한국어로 서비스된다고 밝히면서 호텔이나 인근 관광안내소에 도움을 요청하라고 권해요. 다른 방법으로는 120다산콜재단 외국어 상담(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몽골어, (02)120에서 ARS 9번, 해외는 +82-2-731-2120)이 있는데 운영시간이 월~금 09:00~18:00이라 주말에는 닫혀 있어요. 대리 접수가 되는지는 안내에 없으니 통화할 때 먼저 물어보세요.

Q3. 인천공항에서도 이용할 수 있나요? 조건부로 가능해요. 인천국제공항은 수도권 광역이동에서 서울과 동일한 조건이 적용되는 지역에 들어가 있지만, "당일 항공권 소지자에 한함"이라는 단서가 붙어요. 도착하는 날이나 출국하는 날에는 쓸 수 있지만, 여행 중에 마중이나 배웅 목적으로 공항을 오가는 데는 쓸 수 없어요. 광역이동은 전화 접수만 되고 하루 편도 1회로 제한되며 사전접수제라, 도착 당일에 즉석에서 부르는 방식은 어렵다고 보시는 게 맞아요.

Q4. 대기 시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공식 안내끼리 값이 달라요. 서울시설공단은 대기시간이 60분 이상 초과하면 이동지원센터가 직접 배차를 조정한다고 적고, 서울다누림관광 영문은 최대 90분 대기가 있을 수 있으며 보통 요청 후 20~30분 내에 배차된다고 해요. Visit Seoul 영문과 서울다누림 접근성 페이지는 평균 30~60분이라고 적고요. 배차는 접수순서 15점, 대기시간 35점, 픽업거리 40점 합산으로 정해져서 위치와 시간대에 따라 편차가 커요. 서울시 공식 영문 안내 자체가 이 서비스를 주 교통수단으로 의존하지 말라고 권하고 있으니, 시각이 정해진 일정에는 대체 수단을 함께 준비하세요.

Q5. 부산이나 다른 도시에서도 같은 번호로 부르면 되나요? 아니에요. 이 글의 내용은 서울 기준이고, 특별교통수단은 지방자치단체마다 따로 운영해요. 부산은 '두리발'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고 통합전화가 1555-1114로 다르며, 장애인콜택시 외에 임산부콜택시·다인승두리발·와상장애인 차량이 별도로 있어요. 두리발 안내에서 외국인에 관한 문구는 확인되지 않았는데 적혀 있지 않다는 게 안 된다는 뜻은 아니니, 이용 전에 해당 지역 이동지원센터에 직접 확인하세요. 서울에서 되니 전국에서 된다는 일반화는 위험해요.

참고: 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해요. 본문의 이용대상·요금·접수 시각·운영 조건은 2026-08 기준으로 서울시설공단 장애인콜택시 이용기준과 수도권 광역이동 안내, 서울특별시 120다산콜재단, Visit Seoul·서울다누림관광 영문 페이지, 장애인복지법 제32조의2 조문에서 확인한 내용이에요. 일부 항목(외국인의 회원가입 가부, 우대용 교통카드의 외국인 발급 가부, 다누림 차량 대여의 개인 신청 가부, 광역이동 요금, 접수 앱의 외국어 지원, 1330 운영 조건)은 공식 안내에 명시가 없어 확인하지 못했고 본문에 그대로 표시했어요. 제도와 요금은 변동될 수 있으니 이용 전에 서울시설공단(1588-4388)과 각 지역 이동지원센터에서 다시 확인해 주세요. 라차(LACHA)는 장애인콜택시를 예약하거나 휠체어 리프트 차량을 배차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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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업데이트 2026-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