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시철도 어른 교통카드 요금은 1,550원이에요. 그런데 이 값은 출발역에서 10km 안쪽일 때만 맞아요. 10km를 넘기는 순간 1,650원이 빠져나가요. 대전은 단일요금제가 아니라 이동구간제라서 그래요.
광주는 구조가 단순한 대신 다른 지점에서 어긋나요. 어른 교통카드는 도시철도도 시내버스도 똑같이 1,250원이고, 이 값은 2016년 8월 1일 시행분이 2026년 8월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어요.
두 도시가 함께 걸리는 함정은 1회용 승차권이에요. 교통카드 없이 매번 표를 사면 청소년 할인이 통째로 사라져요. 대전은 청소년도 어른과 같은 1,700원(교통카드 880원의 약 1.9배), 광주는 1,400원(교통카드 900원)이에요.
환승도 서울·부산에서 몸에 밴 감각과 달라요. 대전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내려 도시철도로 갈아타면 어른은 50원이 더 빠지고, 도시철도 환승은 3회 중 1회로 제한돼요. 잔액이 예상과 안 맞는데 한국어 안내에서 이유를 찾기 어려운 게 진짜 문제예요.
이름부터 헷갈릴 수 있어요. 2026년 7월 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출범하면서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폐지되고 하나의 광역자치단체로 통합됐거든요. 검색 결과와 행정 서류에 옛 이름과 새 이름이 섞여 나오는데, 도시철도 운영사는 지금도 광주교통공사 그대로예요.
참고: 이 글의 요금·환승 규칙은 광주교통공사, 대전교통공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대중교통과, 대전광역시청이 공개한 자료를 2026-08 기준으로 정리했어요. 대중교통 운임은 지자체 고시로 바뀌니 이용 전에 각 기관 공식 안내에서 다시 확인해 주세요.
3분 요약 — 서울 기준으로 타면 어긋나는 네 곳
두 도시를 나란히 놓으면 차이가 한눈에 보여요. 같은 '지하철'이라는 말을 쓰지만 계산 방식이 서로 달라요.
| 항목 | 광주 | 대전 |
|---|---|---|
| 어른 교통카드 기본 | 1,250원 | 1,550원 |
| 요금 구조 | 거리와 무관하게 같은 값 | 10km 기준 1·2구간(1,550·1,650원) |
| 1회용 승차권 어른 | 1,400원 | 1,700원(2구간 1,800원) |
| 청소년 1회용 승차권 | 1,400원(어른과 동일) | 1,700원(어른과 동일) |
| 환승 시간 | 최초 하차 후 30분 이내 | 하차 기준 30분 이내 |
| 환승 횟수 | 무료 환승(동일 노선 재탑승 제외) | 3회, 그중 도시철도는 1회 |
| 버스→지하철 추가운임 | 시내·마을버스는 없음 | 시내버스 어른 50원(청소년·어린이 없음) / 마을버스 200·230·250원 |
| 청소년 연령 기준 | 만 13세 이상 19세 미만 | 만 13세 이상 19세 미만 |
맨 아랫줄은 표기만 다르고 범위는 같아요. 광주 안내문은 '만 13~18세', 대전 안내문은 '만 13~19세'로 적지만 두 도시 모두 어른 요금이 만 19세부터 시작해서, 실제로는 둘 다 만 13세 이상 19세 미만이에요. 상한을 적는 방식이 달라 검색 결과만 보면 어긋나 보이니, 자녀 교통카드를 등록할 때는 각 기관 안내에서 생년 기준을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 구간제 — 대전에서 10km를 넘기면 어른 100원·청소년 80원·어린이 50원이 더 붙어요
- 1회권 — 교통카드가 없으면 청소년 할인이 사라져요. 두 도시 모두 그래요
- 추가운임 — 대전은 시내버스에서 지하철로 갈 때만 어른 50원이 붙어요. 반대 방향은 0원이고, 마을버스는 금액이 따로예요
- 서류 — 무임 우대카드와 K-패스는 주민등록·외국인등록번호를 요구해요
주의: 한국어 검색창에 '광주'만 넣으면 경기도 광주시 자료가 함께 나와요. 완전히 다른 지자체이고 도시철도가 아예 없는 곳이라, 요금표를 통째로 잘못 읽기 쉬워요. 이 글에서 말하는 광주는 호남 지역의 광주(전남광주통합특별시)예요.
광주 도시철도 요금 — 카드는 1,250원, 1회권은 청소년도 할인이 없어요
광주 도시철도는 1호선 하나예요. 소태역과 평동역 사이를 오가고, KTX 호남선이 서는 광주송정역과 김대중컨벤션센터역·상무역을 지나요.
요금은 이렇게 정리돼요. 도시철도와 시내버스를 한 표에 놓으면 어느 쪽이 유리한지 바로 보여요.
| 구분 | 도시철도 교통카드 | 도시철도 1회용 승차권 | 시내버스 교통카드 | 시내버스 현금 |
|---|---|---|---|---|
| 어른 | 1,250원 | 1,400원 | 1,250원 | 1,400원 |
| 청소년 | 900원 | 1,400원 | 800원 | 1,000원 |
| 어린이 | 500원 | 500원 | 400원 | 500원 |
청소년 줄을 보세요. 교통카드로 타면 900원인데 창구에서 표를 사면 1,400원이에요. 한 번 탈 때마다 500원씩 더 내는 셈이에요.
이유는 승차권 종류에 있어요. 광주교통공사가 파는 1회용 승차권은 보통권(만 13세 이상~65세 미만)·할인권(만 6~13세 미만)·우대권 세 가지뿐이에요. 청소년 전용 1회권이라는 게 아예 없어서, 만 13세부터는 어른과 같은 보통권을 사게 돼요.
어른 기준으로도 카드가 150원 싸요. 도시철도만 두세 번 타는 하루라도 교통카드를 먼저 구하는 편이 이득이에요.
팁: 광주 1회용 승차권 요금은 광주교통공사 홈페이지 두 페이지를 대조해 확인한 값이에요. 다른 기관 자료로는 교차확인하지 못했으니, 청소년 자녀와 함께 움직인다면 광주교통공사 고객센터(062-604-8000) 나 역 발매기에서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첫차·막차는 역마다 다르고 공식 시각표 페이지도 방향별로 표기가 엇갈려요. 특정 시각을 외우기보다 출발 전에 역 안내판이나 지도 앱에서 그날 시각을 확인하는 편이 안전해요.
대전 도시철도 요금 — 단일요금이 아니라 10km 기준 두 구간이에요
대전에서 가장 많이 어긋나는 지점이 여기예요. 대전교통공사 운송약관은 대전 도시철도를 이동구간제로 정하고 있어요. 출발역에서 10km 이내면 1구간, 10km를 넘으면 2구간이에요.
| 구분 | 교통카드 1구간 | 교통카드 2구간 | 1회용 승차권 1구간 | 1회용 승차권 2구간 |
|---|---|---|---|---|
| 어른(만 19세 이상 65세 미만) | 1,550원 | 1,650원 | 1,700원 | 1,800원 |
| 청소년(만 13세 이상 19세 미만) | 880원 | 960원 | 1,700원 | 1,800원 |
| 어린이(만 6세 이상 13세 미만) | 550원 | 600원 | 600원 | 650원 |
| 유아(만 6세 미만) | 무임 | 무임 | — | — |
청소년 줄의 격차가 두 도시를 통틀어 가장 커요. 교통카드 880원이 1회용 승차권에서는 1,700원이 돼요. 약 1.9배예요. 어린이만 할인권(600원)이 따로 있고, 청소년은 어른과 같은 보통권을 사게 되거든요.
이 요금표가 지금 모습이 된 건 2024년 1월 1일이에요. 대전은 2015년 이후 9년 만에 대중교통 요금을 올리면서 시내버스를 1,250원에서 1,500원으로(250원), 도시철도를 1,250원에서 1,550원으로(300원) 인상했어요. 청소년·어린이 요금은 동결했고요.
원안은 버스도 도시철도와 같은 1,550원이었어요. 그런데 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에서 버스만 1,500원으로 낮추면서 두 수단 사이에 50원 차이가 생겼어요. 뒤에 나오는 환승 추가운임 50원이 바로 이 차액이에요.
시내버스 요금도 함께 알아두면 계산이 맞아요. 어른은 교통카드 1,500원·현금 1,700원, 청소년은 카드 750원·현금 900원, 어린이는 카드 350원·현금 400원이에요.
대전 환승 — 30분·3회지만 도시철도는 1회뿐, 버스에서 갈아타면 50원이 더 붙어요
대전 환승 규칙은 세 줄로 요약돼요. 하차 기준 30분 이내, 총 3회까지, 그중 도시철도 환승은 1회까지예요. 교통카드를 반드시 써야 하고요.
문제는 추가운임이 방향에 따라 다르다는 점이에요. 표로 보면 비대칭이 뚜렷해요.
| 갈아타는 방향 | 어른 | 청소년 | 어린이 |
|---|---|---|---|
| 시내버스 → 도시철도 | 50원 추가 | 없음 | 없음 |
| 도시철도 → 시내버스 | 없음 | 없음 | 없음 |
| 마을버스 → 도시철도 | 200원 추가 | 230원 추가 | 250원 추가 |
| 2구간(10km 초과) 초과운임 | 100원 추가 | 80원 추가 | 50원 추가 |
첫 줄과 둘째 줄을 비교해 보세요. 같은 두 수단을 갈아타는데 순서가 바뀌면 금액이 달라져요. 버스에서 지하철로 올라탈 때만 어른이 50원을 더 내고, 지하철에서 버스로 내려갈 때는 0원이에요. 버스 요금 1,500원과 지하철 요금 1,550원의 차액을 뒤에서 맞춰주는 구조라고 이해하면 쉬워요.
셋째 줄도 눈여겨보세요. 마을버스에서 도시철도로 갈아탈 때는 금액이 훨씬 크고, 시내버스와 달리 청소년·어린이도 면제되지 않아요. 이 값은 대전교통공사 환승운임 페이지에서만 확인한 값이라, 마을버스를 자주 탄다면 카드 잔액 변동으로 한 번 확인해 보시는 게 좋아요.
넷째 줄의 초과운임은 앞서 본 1구간·2구간 차액과 정확히 같아요. 1,550원에서 1,650원으로 오르는 100원이 바로 이 초과운임이에요.
주의: 반석·판암처럼 노선 양 끝을 오가는 통근이라면 매일 100원씩 예상과 어긋나요. 한 달 20일 왕복이면 4,000원이에요. "대전 지하철 기본요금 1,550원"만 외우고 계셨다면 지금 다시 계산해 두세요.
광주 환승 — 30분 무료, 다만 하차 태그와 농어촌버스가 함정이에요
광주는 대전보다 단순해요. 최초 하차 후 30분 이내라면 도시철도·시내버스·마을버스 사이를 무료로 갈아탈 수 있어요. 추가운임이 붙지 않아요.
조건은 네 가지예요. 광주교통공사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대중교통과가 같은 내용으로 안내하고 있어요.
- 교통카드로 결제해야 해요. 현금으로 내면 환승 자체가 성립하지 않아요
- 버스에서 내릴 때 하차 단말기에 반드시 태그해야 해요
- 같은 노선에 다시 타는 건 환승으로 인정되지 않아요
- 카드 잔액이 부족하면 거래가 아예 안 돼요. 환승 할인 이전에 결제가 막혀요
둘째 줄이 외국인에게 가장 낯선 동작이에요. 내릴 때 카드를 찍는 습관이 없는 나라에서 오면 그냥 뒷문으로 내리게 되는데, 그 순간 다음 환승이 통째로 날아가요. 태그를 잊었다는 걸 나중에 알 방법도 마땅치 않고요. 서울 기준 환승 규칙과 비교해 보고 싶다면 서울 환승 할인 정리를 함께 보세요.
한 가지 더 있어요. 광주 주변 지역을 오가는 농어촌버스로 갈아탈 때는 무료가 아니라 1회에 한해 50% 할인이에요. 시내 환승과 규칙이 다르니, 시 경계를 넘는 이동이라면 반액이 빠진다고 생각하고 잔액을 넉넉히 채워 두세요(광주교통공사 운임 안내 기준).
결제수단이 진짜 벽 — 교통카드·현금·해외카드
요금표를 다 외워도 결제에서 막히면 소용이 없어요. 여기가 외국인에게 실제로 가장 자주 문제가 되는 지점이에요.
먼저 좋은 소식이에요. 티머니 공식 사용처 안내에는 광주 1호선과 대전 1호선이 모두 등재돼 있어요. 서울에서 산 티머니 카드를 두 도시 도시철도에서 그대로 쓸 수 있다는 뜻이에요. 카드를 새로 살 필요는 없어요.
문제는 카드에 돈을 넣는 단계예요. 해외에서 발급한 신용·체크카드로는 국내 교통카드 충전이 막히는 경우가 많아요. 카드 종류마다 충전 가능한 매장이 다르니, 방법을 미리 보고 싶다면 해외 카드로 교통카드 충전하기를 참고하세요.
역 발매기는 더 조심해야 해요. 서울은 2026년 3월 17일부터 지하철 1~8호선 신형 발매기에서 비자·마스터카드 같은 해외 발급 카드로 일회용 승차권과 기후동행카드 단기권을 살 수 있게 됐어요(평균 3.7%의 서비스 이용료가 붙어요). 그런데 광주·대전 발매기가 해외 카드를 받는지는 두 기관 공식 안내에서 확인되지 않아요.
된다고도, 안 된다고도 단정할 수 없는 상태예요. 그래서 현실적인 대비는 하나뿐이에요. 두 도시에 도착할 때는 지폐로 된 현금을 조금 챙겨 두세요. 카드만 들고 개찰구 앞에 서는 상황을 피하는 게 목적이에요.
주의: 잔액이 부족해 개찰구가 열리지 않을 때 앞사람을 따라 나가는 식으로 대응하면 안 돼요. 「철도사업법」 제10조 제1항은 부정승차에 대해 정당한 운임 외에 그 운임의 30배 범위에서 부가운임을 징수하도록 정하고 있어요. 1,550원짜리 이동이 수만 원이 되는 셈이에요. 잔액이 모자라면 역무실이나 충전기를 먼저 찾으세요.
외국인만 걸리는 서류의 벽 — 무임 우대카드·G패스·K패스
한국 사람에게는 존재하지 않는 벽이 여기부터예요. 요금 자체가 아니라 서류 요건에서 막혀요.
먼저 만 65세 이상 무임 교통카드예요. 광주는 '광주에 주민등록된' 어르신을 대상으로 적고 있고, 하나은행 영업점 12개소에서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 같은 신분증을 지참해 신청하도록 안내해요.
여기서 외국인등록증이나 국내거소신고증으로도 발급이 되는지는 안내문에 적혀 있지 않아요. 두 도시 어느 쪽 자료에도 언급이 없어서, 이 글에서도 된다·안 된다를 말할 수 없어요. 만 65세 이상이고 국내에 거주 중이라면 은행 창구에 가기 전에 전화로 먼저 확인하시는 편이 헛걸음을 줄여요.
다음은 광주 G-패스예요. 2025년 1월 1일 시행됐고 시내버스·좌석버스·마을버스·도시철도가 대상이에요. 그런데 나이에 따라 작동 방식이 완전히 달라요.
- 어린이는 요금 100% 지원, 청소년은 50% 할인이고, 기존 어린이·청소년 교통카드를 그대로 쓰면 바로 적용돼요
- 성인(청년 만 19~39세·일반 만 40~64세)과 어르신은 K-패스에 가입·등록한 뒤 월 15회 이상 이용해야 다음 달에 환급받아요
- 즉 아이는 별도 절차가 없고, 어른은 가입이라는 문턱을 먼저 넘어야 해요
한 가지 덧붙이면, 공식 G-패스 안내표의 청소년 할인액은 시내버스 기준(800원의 반값)으로 적혀 있어요. 도시철도 청소년 기본운임은 900원이라 계산 기준이 달라요. 도시철도에서 청소년이 실제로 얼마를 내게 되는지는 공식 고시로 확정하지 못했으니, 그대로 옮긴 숫자를 보시면 한 번 의심해 주세요.
마지막이 K-패스예요. 외국인은 외국인등록번호가 있어야 회원가입이 돼요. 가입 화면에서 주민등록번호 대신 외국인등록번호를 넣고 주소지 검증을 거치는 구조예요.
문제는 「출입국관리법」 제31조상 90일 이하 단기 체류자는 외국인등록 대상이 아니라는 점이에요. 번호 자체가 없으니 가입 화면에서 그냥 멈춰요. 대학·정부청사·산업단지로 들어온 지 90일이 안 된 분이 정확히 여기 걸려요. 신청 절차와 필요한 서류는 K-패스 외국인 신청 가이드에 따로 정리해 두었어요.
역까지 오는 길 — 광주송정역·대전역에서 시내로
두 도시 모두 기차역과 도시철도가 한 곳에서 만나요. 이게 여행자에게는 꽤 큰 장점이에요.
광주는 KTX 호남선이 서는 광주송정역을 1호선이 지나요. 기차에서 내려 역 안에서 그대로 도시철도로 갈아탈 수 있고, 김대중컨벤션센터역이나 상무역 쪽으로 이어져요. 대전은 대전역을 1호선이 지나고요.
여기서 계산 하나가 필요해요. 대전역에서 도시철도를 탈 때 목적지가 10km를 넘는지 먼저 보세요. 넘으면 어른 기준 1,650원이에요. 광주는 거리와 무관하게 1,250원이라 이 계산이 필요 없고요.
도시 사이를 오가는 구간은 또 다른 이야기예요. 광주와 대전을 잇는 이동, 서울에서 두 도시로 내려오는 구간은 기차나 고속버스를 잡아야 하는데, 여기서 한국 계좌나 휴대폰 번호가 없는 외국인이 결제 단계에서 자주 막혀요. 도시 간 이동 수단을 비교하려면 지방 도시 기차·버스 접근법이 도움이 돼요.
같은 규칙이 부산에서는 또 다르게 작동해요. 도시별 차이를 한 번 더 보고 싶다면 부산 교통 외국인 가이드를 함께 읽어 두면 감각이 잡혀요. 대구는 여기서 한 번 더 갈라져요. 거리와 상관없이 전 구간 1,500원인 대신 잘못 내렸을 때 다시 타는 제도가 아예 없는데, 그 차이는 대구 지하철·대경선 가이드에 정리해 두었어요.

경계를 분명히 해 두면 준비가 쉬워져요. 개찰구 안쪽, 그러니까 두 도시의 도시철도 승차권은 현지 교통카드나 역 발매기로 해결해야 해요. 대신 역까지 오는 구간과 역에서 내린 뒤의 이동은 앱 하나로 묶을 수 있어요. LACHA(라차)는 본인인증 없이 바로 쓰는 외국인 교통·결제 슈퍼앱이에요. 정식 절차상 본인확인이 필요 없도록 설계돼서 한국 계좌나 휴대폰 번호 없이도 광주송정역·대전역으로 가는 KTX를 예매할 수 있고, 알리페이·위챗페이 같은 해외 간편결제로 결제돼요. 고속버스도 같은 앱에서 예매되지만 고속버스가 서는 터미널은 두 도시 모두 기차역과 다른 곳이라, 터미널에 내렸다면 시내 이동이 한 번 더 필요해요. 역이나 터미널에 도착한 뒤 짐이 많거나 늦은 시간이라면 같은 앱에서 택시도 부를 수 있고요. 다만 광주·대전 도시철도 승차권은 취급하지 않으니, 도시철도 요금은 위 표대로 따로 준비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서울에서 쓰던 티머니 카드를 광주·대전 지하철에서 그대로 쓸 수 있나요? 티머니 공식 사용처 안내에 광주 1호선과 대전 1호선이 모두 등재돼 있어서 그대로 쓸 수 있어요. 카드를 새로 살 필요는 없어요. 다만 충전이 문제예요. 해외에서 발급한 카드로는 충전이 막히는 경우가 많고, 광주·대전 역 발매기가 해외 카드를 받는지는 두 기관 공식 안내에서 확인되지 않았어요. 도착 전에 현금을 조금 준비해 두는 편이 안전해요.
Q2. 대전 지하철 기본요금이 1,550원이라던데 왜 1,650원이 빠졌나요? 대전은 단일요금제가 아니라 이동구간제라서 그래요. 출발역에서 10km 이내는 1구간 1,550원, 10km를 넘으면 2구간 1,650원이에요. 어른은 100원, 청소년은 80원, 어린이는 50원이 초과운임으로 더 붙어요. 반석과 판암처럼 노선 양 끝을 오가는 통근이라면 매일 이 차액이 발생하니 한 달 단위로 계산해 두면 좋아요.
Q3. 교통카드가 없으면 그냥 1회용 승차권을 사도 되나요? 탈 수는 있지만 청소년에게 특히 불리해요. 대전은 청소년도 어른과 같은 보통권 1,700원을 사야 해서 교통카드 880원의 약 1.9배가 되고, 광주도 청소년 1회권이 1,400원이라 교통카드 900원보다 500원 비싸요. 청소년 전용 1회권이라는 종류 자체가 두 도시 모두 없기 때문이에요. 자녀와 함께 다닌다면 교통카드부터 마련하는 게 확실히 이득이에요.
Q4. 대전에서 버스를 타고 지하철로 갈아탔는데 50원이 더 빠졌어요. 잘못된 건가요? 정상이에요. 대전은 시내버스에서 도시철도로 갈아탈 때 어른만 50원의 추가운임을 내요. 청소년·어린이는 추가금이 없고, 반대로 도시철도에서 시내버스로 갈아탈 때는 어른도 0원이에요. 2024년 1월 요금 인상 때 버스 1,500원·도시철도 1,550원으로 50원 차이가 생긴 것을 뒤에서 정산하는 구조예요. 마을버스에서 도시철도로 갈아탈 때는 금액이 더 커서 일반 200원·청소년 230원·어린이 250원이 붙어요.
Q5. 90일 미만 단기 체류인데 K-패스나 G-패스 할인을 받을 수 있나요? 성인은 어려워요. K-패스는 외국인등록번호가 있어야 가입되는데, 「출입국관리법」 제31조상 90일 이하 단기 체류자는 외국인등록 대상이 아니라 번호 자체가 없거든요. 광주 G-패스도 성인·어르신은 K-패스 가입 후 월 15회 이상 이용해야 다음 달 환급되는 구조라 같은 문턱에 걸려요. 다만 동반한 어린이·청소년은 기존 어린이·청소년 교통카드로 즉시 할인이 적용돼요.
참고: 이 글의 요금·환승 규칙·제도 내용은 광주교통공사, 대전교통공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대중교통과, 대전광역시청, 티머니가 공개한 자료를 2026-08 기준으로 정리한 것이에요. 대중교통 운임은 지자체 고시로 바뀌고 시행일 전후로 값이 달라질 수 있어요. 특히 광주 1회용 승차권의 청소년 요금, 광주 G-패스가 도시철도 청소년에게 적용될 때의 실부담액, 광주·대전 역 발매기의 해외 카드 수용 여부, 외국인등록증·국내거소신고증 소지자의 만 65세 무임 우대카드 발급 가부는 이 글에서도 확정하지 못한 항목이에요. 이용 전에 각 기관 공식 안내나 고객센터로 반드시 다시 확인해 주세요. 라차(LACHA)는 광주·대전 도시철도 승차권을 판매하지 않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