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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자전거길, 편도로 가면 못 돌아온다 — 따릉이 결제·반납과 자전거 지하철 반입 규칙

① 한국 교통LACHA 가이드팀· 업데이트 2026-08-27· 읽기 17분
한강 자전거길, 편도로 가면 못 돌아온다 — 따릉이 결제·반납과 자전거 지하철 반입 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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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1~8호선에서 일반 자전거를 실을 수 있는 날은 토요일과 법정공휴일뿐이에요. 여객운송약관 제38조제1항이 그렇게 정하고 있어요. 접이식 자전거는 같은 약관 제36조에 따라 요일 제한 없이 탈 수 있지만, 빌린 자전거는 접히지 않죠. 그래서 한강까지 자전거로 가고 지하철로 돌아온다는 계획은 평일에는 아예 성립하지 않아요.

빌리는 단계에도 문턱이 하나 더 있어요. 서울시설공단 안내에 따르면 따릉이 외국인 전용 요금제의 이용권 결제는 해외에서 발급된 신용카드로만 가능하고, 카드 1개로 이용권 1장만 살 수 있어요. 한국에 사는 외국인은 한국 카드밖에 없어서 이 요금제를 못 사고, 짧게 방한한 여행자는 한국 카드가 없어서 일반 경로가 막혀요. 같은 외국인인데 거주자와 여행자가 정반대 벽에 부딪히는 지점이에요.

코스 자체는 짧지 않아요. 행정안전부 자전거행복나눔 기준으로 한강종주자전거길 서울구간은 아라한강갑문에서 팔당대교까지 총 56km, 안내 소요시간은 약 3시간 40분, 난이도는 2단계(중하)예요. 반납할 대여소와 건널 수 있는 다리, 돌아올 교통편을 미리 정해두지 않으면 해가 진 강변에서 자전거를 끌고 걷게 돼요.

참고: 이 글의 요금·규정은 서울자전거 따릉이 공식 요금안내, 서울시설공단, 서울특별시, 행정안전부, 법제처 생활법령정보를 2026-08 기준으로 정리했어요. 철도 운송약관과 대여 요금은 개정이 잦으니 출발 전에 각 기관 공식 채널에서 다시 확인해 주세요.

한강 자전거길은 어디서 어디까지인가 — 서울구간 56km와 진입 지하철역

한강 자전거길이라고 부르지만 정식 이름은 한강종주자전거길이에요. 행정안전부가 안내하는 국토종주 자전거길의 한 구간이고, 서울구간은 아라한강갑문에서 팔당대교까지 56km예요. 서쪽 끝에서 동쪽 끝까지 강을 따라 한 줄로 이어져요.

중간에 무인 인증센터가 세 곳 있어요. 여의도마리나·뚝섬전망콤플렉스·광나루자전거공원이에요. 국토종주 수첩에 도장을 찍는 곳인데, 수첩이 없어도 지금 코스 어디쯤인지 가늠하는 표지로 쓰기 좋아요. 여의도가 서쪽, 광나루가 동쪽이라 세 곳을 다 지났다면 절반을 훌쩍 넘긴 셈이거든요.

접근 교통도 공식 안내에 나와 있어요. 서쪽 끝 진입점에서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은 5호선 방화역이고, 종점인 팔당대교는 중앙선 팔당역에 인접해 있어요. 다만 같은 공식 안내가 서울구간 시작점은 '아라한강갑문'으로 적으면서 방화역까지의 거리는 '아라서해갑문' 기준으로 표기해, 이름이 비슷한 두 갑문이 자료마다 섞여 나와요. 출발 전에 지도 앱에서 갑문 이름과 위치를 직접 찍어 확인해 주세요. 56km 전체를 달릴 게 아니라면 여의도·뚝섬·광나루 쪽에서 지하철로 진입해 짧게 끊어 타는 편이 현실적이에요.

팁: 하루 일정에 한강만 끼워 넣는다면 인증센터 세 곳 사이 구간을 골라 잡으세요. 서울에서 하루를 어떻게 배분할지는 서울 3일 코스에 정리해 두었어요.

자전거를 어디서 빌리나 — 따릉이와 한강공원 대여소는 다른 제도예요

한강에서 자전거를 빌리는 경로는 크게 둘인데, 이 둘을 같은 것으로 알고 갔다가 헷갈리는 분이 많아요.

첫째는 따릉이(서울자전거) 예요. 서울시설공단이 운영하는 공공자전거고, 서울 전역 대여소에서 빌려 서울 전역 대여소에 반납해요. 요금표가 공개돼 있고 결제도 온라인으로 끝나요.

둘째는 한강공원 안의 자전거대여소 예요.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시설안내 기준으로 강남권에는 광나루·잠실·잠원·반포·여의도·양화·강서, 강북권에는 뚝섬·이촌·망원·난지에 있고, 여의도에는 원효대교점처럼 대여점이 여럿이에요. 공원 안에서 빌려 공원 안에서 돌려주는 방식이라 성격이 달라요.

한강공원 대여소의 2026년 요금과 운영시간, 여권 같은 신분증을 요구하는지는 공식 원문으로 확인하지 못했어요. 현장 안내판이나 서울시 한강공원 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해 주세요.

따릉이 요금은 이렇게 나뉘어요.

이용권 1시간권 2시간권
일일권 1,000원 2,000원
7일권 3,000원 4,000원
30일권 5,000원 7,000원
180일권 15,000원 20,000원
365일권 30,000원 40,000원

일일권에는 3시간권 3,000원 도 있어요.

그리고 여기서 꼭 기억할 게 하나 있어요. 기본 이용시간을 넘기면 초과한 시간만큼 5분 단위로 200원 씩 추가돼요. 1시간권으로 빌려 두 시간을 타면 초과한 60분만큼 추가 요금이 쌓이는 구조예요.

주의: 7일권·30일권 같은 정기권은 회원 전용 이에요. 그런데 따릉이 회원가입은 한국식 본인인증을 거치는 절차라 한국 명의 휴대폰이 없으면 통과하기 어려워요. 정기권 요금이 싸 보인다고 그쪽부터 시도하면 가입 화면에서 막혀요.

외국인 이용권의 함정 — 해외 발급 카드로만 결제돼요

이 글에서 가장 중요한 대목이에요. 서울시설공단은 외국인의 따릉이 이용 방법을 이렇게 안내해요. 홈페이지에서 언어(영어·중국어·일본어)를 선택하거나 앱에서 외국인 이용을 선택 해 외국인 전용 요금제를 구매한다는 거예요.

문제는 결제 조건이에요. 이용권 결제는 해외에서 발급된 신용카드로만 돼요.

그리고 카드 1개로 살 수 있는 이용권은 한 장뿐이에요. Discover Seoul Pass로도 이용할 수 있고요.

이 조건이 외국인을 세 갈래로 갈라요.

  • 한국에 사는 외국인: 한국에서 발급받은 카드밖에 없다면 외국인 전용 요금제를 살 수 없어요. 본국 카드를 아직 가지고 있다면 그걸 챙겨 가야 해요.
  • 짧게 방한한 여행자: 해외 카드는 있지만 한국 휴대폰 번호가 없어 회원가입과 정기권 경로가 막혀요. 외국인 요금제가 사실상 유일한 통로예요.
  • 일행이 여럿일 때: 카드 한 장으로 자전거 두 대를 빌릴 수 없어요. 각자 자기 해외 카드를 들고 대여소에 서야 해요.

따릉이가 안내하는 결제수단은 휴대폰, 신용카드, PAYCO, 카카오페이, 제로페이, 그리고 외국인 전용 Discover Pass예요. 이 중 휴대폰 결제와 국내 간편결제는 한국 번호나 한국 계정을 전제로 하니, 실질적으로 외국인에게 열려 있는 건 해외 신용카드와 Discover Pass 두 가지라고 보면 돼요. 비회원·Foreigner·회원 세 경로가 결제수단에서 어떻게 갈리는지, 반납 알림 확인까지는 따릉이 외국인 이용법에 따로 정리해 두었어요.

나이 제한도 있어요. 따릉이는 만 13세 이상 부터 회원가입이 가능하고 만 12세 이하는 이용할 수 없어요. 어린 자녀와 함께라면 아이 몫은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해요.

중요: 따릉이 약관에는 외국인이 중간 반납 없이 최대 24시간 이용하는 외국인 종일권이 정의돼 있지만, 공식 요금표에는 이 항목의 가격이 나와 있지 않아요. 또 외국인 이용권을 앱에서도 살 수 있는지 PC 홈페이지에서만 되는지도 자료마다 설명이 갈려요. 두 가지 모두 따릉이 콜센터(1599-0120)로 확인하시는 게 안전해요.

반납이 진짜 문제예요 — 따릉이는 도크리스가 아니에요

라임(Lime)이나 시티바이크처럼 아무 데나 세워두고 잠그면 끝나는 서비스에 익숙하다면 여기서 손해를 봐요. 따릉이는 도크리스가 아니에요.

반납할 수 있는 대여소는 서울 어디든 상관없어요. 빌린 곳으로 돌아올 필요는 없죠. 하지만 반납 자체는 거치대에 걸거나 앞차에 연결반납 하는 방식으로만 처리돼요. 강변 벤치 옆에 자전거를 세워두고 자물쇠만 채우면 시스템상으로는 계속 대여 중이고, 그동안 대여가 끝나지 않아 기본 이용시간을 넘긴 뒤부터 5분 단위로 200원씩 추가돼요.

시간을 놓치면 성격이 달라져요. 대여 후 4시간 동안 반납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도난 자전거로 간주 돼요. 이 경우 어떤 금액을 물게 되는지는 공식 요금표에서 확인하지 못했으니, 배상 기준이 궁금하다면 콜센터에 미리 물어보세요.

이용권 유효기간도 알아두면 좋아요. 사용 전 이용권은 결제일로부터 1년 동안 유효해요. 일정이 바뀌어 그날 못 탔더라도 결제한 이용권이 곧바로 사라지지는 않는다는 뜻이에요.

  • 목적지 근처에 대여소가 있는지 먼저 확인 하고 출발하세요. 반납할 곳이 없으면 되돌아와야 해요.
  • 거치대가 꽉 찼다면 연결반납 을 쓰고, 앱 화면에서 반납 완료 표시를 눈으로 확인하세요.
  • 편도 코스는 출발지와 도착지 양쪽 모두에 대여소가 있어야 성립해요. 예를 들어 여의도에서 빌려 상암 쪽에서 반납하는 코스가 실제로 되는지는 대여소 목록으로 확인하지 못했으니, 따릉이 앱 지도에서 도착지 대여소를 미리 찍어 두세요.

강 건너로 가려면 — 자전거로 건널 수 있는 한강 다리는 손에 꼽아요

한강을 가로지르는 다리는 대교 27개와 철교 4개를 합해 31곳이에요. 그런데 서울시가 자전거 통행이 가능하다고 안내하는 다리는 다섯 곳 으로 한정돼요. 나머지 다리는 자전거로 건널 수 있는 통로가 안내돼 있지 않아요.

다리 서울시 안내 기준 진입 방식 출발 전 확인할 것
마포대교 남단 경사로로 올라가요 경사로 입구가 다리 초입과 떨어져 있을 수 있어 진입 지점을 미리 찍어 두세요
한강대교 다리 밑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요 엘리베이터가 멈춰 있으면 우회해야 하니 대안 경로를 하나 정해 두세요
반포대교(잠수교) 자전거길과 직결돼요 이름 그대로 수위가 오르면 통제될 수 있는 다리예요
잠실철교 자전거길과 직결돼요 동쪽 구간에서 강을 건널 때 무난한 선택이에요
광진교 자전거길과 직결돼요 잠실철교보다 더 동쪽에 있어요

여기서 외국인이 자주 밟는 함정이 지도 앱이에요. 지도가 보행자 경로로 안내하면 자전거로도 건널 수 있는 다리처럼 보이거든요. 걸어서 건널 수 있는 다리와 자전거로 건널 수 있는 다리는 다르고, 잘못 들어서면 반대편 강변까지 수 km를 되짚어 우회하게 돼요. 숙소나 반납할 대여소가 강 건너편에 있다면 출발 전에 건널 다리부터 정하세요.

주의: 위 다섯 곳은 서울특별시 안내 기준 이에요. 행정안전부 자료나 2차 자료에는 신행주대교·구리암사대교·팔당대교 같은 다리가 함께 나오는데, 서울시 관할 밖 구간이 섞인 것으로 보여요. 서울 바깥까지 나가는 코스라면 해당 구간 관리기관에 확인하거나 서울시 보행자전거과(02-2133-2751)에 문의해 주세요.

돌아오는 길 — 자전거를 지하철에 실을 수 있나

편도로 달린 뒤 지하철로 돌아오려면 노선마다 규칙이 달라요. 같은 서울 지하철이라도 운영기관이 다르면 약관이 달라지거든요.

노선 일반 자전거 접이식 자전거 근거
1~8호선(서울교통공사) 토요일·법정공휴일만 요일 제한 없이 상시 여객운송약관 제38조제1항·제36조
9호선(언주~중앙보훈병원) 반입 불가 가능 9호선 여객운송약관 제35조
신분당선 반입 불가 접힌 상태만 가능 신분당선 여객운송약관 제32조제2호
코레일 광역철도(1·3·4호선, 경의중앙선, 수인분당선, 경강선, 동해선) 주말·공휴일만 공지에 별도 언급 없음 코레일 2023-03-22 공지
경춘선(상봉~춘천) 주말·공휴일 + 평일 10:00~16:00 공지에 별도 언급 없음 코레일 2023-03-22 공지
서해선(소사~원시) 전면 금지 공지에 별도 언급 없음 코레일 2023-03-22 공지

코레일 광역철도 부분은 근거가 2023년 3월 공지라 2026년 현재도 같은지 원문 약관으로 확인하지 못했어요. 특히 경의중앙선은 평일 허용 여부를 두고 자료가 엇갈리니, 자전거를 들고 탈 계획이라면 코레일 고객센터(1544-7788)에 그날 기준으로 물어보세요.

들고 탈 수 있는 날이어도 타는 방법이 정해져 있어요. 자전거를 휴대한 여객은 전동차의 맨 앞칸과 맨 뒤칸에만 승차해야 하고, 역 구내나 열차 안에서 자전거를 타고 이동할 수 없어요(제39조제1항).

그리고 이게 현장에서 가장 당황스러운 조항이에요. 자전거를 휴대하면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휠체어리프트를 이용할 수 없어요. 개찰구에서 승강장까지 계단으로 자전거를 들고 오르내려야 한다는 뜻이에요. 배낭이나 짐가방까지 들고 있다면 환승역 하나를 지나는 데도 시간이 꽤 걸려요. 노선별 환승 동선은 서울 지하철 완전 가이드를 함께 보시면 그림이 그려질 거예요.

주의: 허용되지 않는 날에 자전거를 휴대해 탄 사실이 발견되면 휴대품 1건당 5,000원의 부가금 이 부과되고, 가까운 역에서 내려 역 밖으로 나가야 할 수 있어요(제37조·제38조제3항 및 별표 5). 평일 저녁에 자전거를 들고 개찰구를 통과하는 건 사실상 되돌아 나오는 길이에요.

버스도 대안이 되기 어려워요. 시내버스는 통로나 승하차문을 막을 수 있는 물품의 반입을 제한할 수 있어서 자전거 승차가 거부될 수 있어요(시내버스 운송사업 약관 제10조제5호). 고속버스·시외버스는 짐칸에 자전거를 실을 수 있지만, 이건 서울 안에서 돌아오는 상황과는 거리가 멀죠.

한강공원에서 걸리는 법 — 음주 라이딩·헬멧·야간 등화

자전거는 한국 도로교통법에서 차로 다뤄져요. 그래서 걷는 것과 같은 기준으로 생각하면 범칙금이 나와요.

가장 오해가 많은 게 음주예요. 한강공원에서 치킨과 맥주를 즐기고 다시 자전거에 오르는 장면은 서울의 대표적인 경험처럼 알려져 있지만, 자전거도 도로교통법 제44조제1항의 음주운전 금지 대상 이에요.

  • 음주 상태로 자전거 운전: 도로교통법 제44조제1항 위반으로 범칙금 3만원이에요(시행령 별표 8 제64호의2).
  • 경찰의 음주측정 거부: 범칙금 10만원이에요(같은 별표 제64호의3).
  • 야간·악천후 등화 미점등: 범칙금 1만원이에요(도로교통법 제37조제1항·제50조제9항, 시행령 별표 8 제61호).
  • 인명보호장구(헬멧) 미착용: 착용 의무 규정은 있지만(제50조제4항·시행규칙 제32조) 범칙금 조항은 두고 있지 않아요.
  • 보도 통행: 원칙적으로 금지되고 예외 사유가 있을 때만 허용돼요(제13조의2제4항).

헬멧 항목을 오해하지 마세요. 착용 의무 규정 자체는 있어요. 다만 미착용에 대한 범칙금 조항이 따로 없을 뿐이에요. 빌린 자전거에는 헬멧이 딸려 오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장거리를 탈 생각이라면 따로 준비하는 편이 안전해요.

등화는 실제로 자주 걸리는 항목이에요. 밤에 도로를 통행하거나 안개·비·눈이 올 때, 터널 안을 지날 때는 전조등과 미등을 켜야 해요. 한강 자전거길은 해가 지면 구간에 따라 상당히 어두워요. 오후 늦게 출발했다면 돌아오는 길이 야간이 된다는 걸 계산에 넣으세요.

코스 진입과 귀가 교통 정리

정리하면 한강 라이딩의 계획은 자전거가 아니라 돌아오는 교통에서 시작하는 게 맞아요. 순서는 이래요.

  1. 자전거를 들고 지하철을 탈 계획이라면 그날이 토요일·법정공휴일인지 확인해요. 따릉이처럼 빌린 자전거는 도착지 대여소에 반납하면 되니 요일과 상관없지만, 도착지에 대여소가 없다면 왕복으로 바꾸세요.
  2. 도착지에 반납할 대여소가 있는지 따릉이 앱 지도에서 찍어요.
  3. 강을 건널 계획이면 다섯 개 다리 중 어디로 건널지 미리 정해요.
  4. 자전거를 반납한 뒤 숙소까지 어떻게 돌아올지 지하철 막차나 택시 로 확정해요.
자전거를 손에 든 승객이 지하철역 계단으로 승강장까지 내려가는 모습을 담은 본문 이미지
자전거를 들고는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쓸 수 없어 계단으로 옮겨야 해요

진입은 지하철이 가장 단순해요. 서쪽 끝으로 갈 거라면 5호선 방화역, 동쪽 끝이라면 중앙선 팔당역이 기준점이에요. 여의도·뚝섬·광나루 쪽 인증센터 근처에서 시작하면 짧게 끊어 타기 좋고요. 교통카드를 어떤 걸로 쓸지 아직 정하지 못했다면 기후동행카드 안내에서 권종별 조건을 비교해 보세요. 따릉이 이용이 포함된 권종이 있는지도 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돌아올 때는 택시가 현실적인 선택이 되는 경우가 많아요. 자전거를 반납하고 나면 몸과 짐만 남으니까요. 다만 카카오T는 한국 휴대폰 번호 인증이 필요해서 여행자에게는 첫 관문이 되곤 해요. 한국 번호 없이 이용하는 방법은 카카오T 외국인 이용 가이드에 정리돼 있어요.

수단 무엇을 해결하나 외국인이 걸리는 지점
따릉이 홈페이지·앱 자전거 대여·반납 외국인 요금제는 해외 발급 카드만, 카드 1장당 이용권 1장
한강공원 자전거대여소 공원 안에서 빌리고 돌려주기 요금·신분증 요구 여부가 공식 자료로 확인되지 않아요
지하철(교통카드) 코스 진입과 귀가 자전거를 실으려면 토요일·법정공휴일이어야 해요
카카오T 택시 호출 한국 휴대폰 번호 인증이 필요해요
LACHA 택시·KTX·고속버스·공항철도·교통카드 자전거 대여와 반납은 취급하지 않아요

자전거를 빌리고 반납하는 일 자체는 어느 교통 앱으로도 대신할 수 없어요. 대신 한강까지 가는 길과 라이딩이 늦어졌을 때 숙소로 돌아오는 택시는 한 곳에서 묶을 수 있어요. LACHA(라차) 는 본인인증 없이 바로 쓰는 외국인 교통·결제 슈퍼앱이에요. 정식 절차상 본인확인이 필요 없도록 설계돼 있어서 한국 계좌나 휴대폰 번호 없이 여권만으로 시작할 수 있고, 알리페이·위챗페이 같은 해외 간편결제와 해외 카드로 결제돼요. 강변은 해가 지고 나면 배차를 잡는 데 시간이 걸리니, 돌아올 수단을 미리 정해 두면 마음이 편해요.

KTX·고속버스를 한 앱에서 검색·예약하고 싶다면, 라차(LACHA)를 확인해 보세요.

한국 휴대폰 번호·계좌 없이 쓸 수 있게 설계됐고, 알리페이·위챗페이·애플페이 같은 해외 결제수단을 지원해요. 택시 호출부터 KTX·고속버스·공항철도 예매까지 한 앱에서 할 수 있어요.

가입할 때 코드 GUIDE3 입력하면 3,000P 즉시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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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FAQ)

Q1. 한국에서 발급받은 카드밖에 없는데 따릉이 외국인 요금제를 살 수 있나요? 어려워요. 서울시설공단 안내 기준으로 외국인 전용 요금제의 이용권 결제는 해외에서 발급된 신용카드로만 가능하거든요. 한국에 살면서 본국 카드를 정리한 분이라면 이 경로가 막혀요. 대안은 Discover Seoul Pass를 이용하거나, 한국 명의 휴대폰이 있다면 일반 회원가입을 거쳐 일일권·정기권을 사는 쪽이에요. 카드 1개로 이용권 1장만 살 수 있다는 제한도 함께 기억해 주세요.

Q2. 자전거를 지하철에 싣고 돌아올 수 있나요? 요일에 달렸어요. 1~8호선은 일반 자전거를 토요일과 법정공휴일에만 실을 수 있고(여객운송약관 제38조제1항), 접이식은 요일 제한 없이 상시 가능해요. 9호선과 신분당선은 접이식만 되고 일반 자전거는 주말에도 안 돼요. 탈 수 있는 날이어도 맨 앞칸이나 맨 뒤칸에만 타야 하고,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는 이용할 수 없어 계단으로 옮겨야 해요(제39조제1항). 허용되지 않는 날에 적발되면 휴대품 1건당 5,000원의 부가금이 부과돼요.

Q3. 따릉이를 목적지에 세워두고 잠그면 반납되나요? 안 돼요. 따릉이는 도크리스 서비스가 아니라서 대여소 거치대에 걸거나 연결반납을 해야 반납으로 처리돼요. 그냥 세워두면 대여 상태가 유지돼 기본 시간을 넘긴 뒤부터 5분 단위로 200원씩 추가되고요. 대여 후 4시간 동안 반납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도난 자전거로 간주되니, 출발 전에 도착지 근처 대여소를 앱 지도에서 확인해 두세요.

Q4. 한강 건너편으로 가려면 어느 다리로 건너야 하나요? 서울시가 자전거 통행 가능으로 안내하는 다리는 마포대교(남단 경사로), 한강대교(다리 밑 엘리베이터), 반포대교(잠수교), 잠실철교, 광진교예요. 한강 교량은 대교 27개와 철교 4개를 합해 31곳이지만 대부분은 자전거 통로가 안내돼 있지 않아요. 지도 앱이 보행자 경로로 안내한다고 자전거로도 건널 수 있는 건 아니니, 출발 전에 건널 다리를 정해 두세요. 서울 밖 구간이라면 해당 지역 관리기관에 별도로 확인이 필요해요.

Q5. 한강공원에서 맥주를 마시고 자전거를 타도 되나요? 안 돼요. 자전거도 도로교통법 제44조제1항의 음주운전 금지 대상이라 위반하면 범칙금 3만원(시행령 별표 8 제64호의2)이고, 경찰의 음주측정에 응하지 않으면 범칙금 10만원(같은 별표 제64호의3)이에요. 자전거는 괜찮다고 알려진 나라에서 오신 분이 많은데 한국은 그렇지 않아요. 한강공원에서 술을 마셨다면 자전거는 대여소에 반납하고 지하철이나 택시로 돌아오세요.

참고: 이 글의 요금·규정·조문은 서울자전거 따릉이 공식 요금안내, 서울시설공단 안내, 서울특별시 한강 교량 자전거도로 안내, 행정안전부 자전거행복나눔, 법제처 생활법령정보를 2026년 8월 기준으로 정리한 것이에요. 대여 요금과 철도 여객운송약관, 도로교통법 시행령은 개정될 수 있어 시점에 따라 변동돼요. 특히 코레일 광역철도의 현행 자전거 휴대 규정(근거가 2023년 3월 공지예요), 외국인 종일권 요금, 미반납 시 변상금 액수, 한강공원 자전거대여소의 요금·신분증 요구 여부는 이 글에서도 확정하지 못한 항목이라 이용 전에 따릉이 콜센터(1599-0120)나 코레일 고객센터(1544-7788) 등 해당 기관에 직접 확인해 주세요. 라차(LACHA)는 자전거를 대여하거나 반납을 대행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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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업데이트 2026-08-27